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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과 쏠쏠한 롯데온 '통합 등급제'...계열사로 확대 검토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8-05 08:48

사진 = 롯데온

사진 = 롯데온

[한국금융신문 유선희 기자] 롯데 유통 계열사 온라인 몰인 롯데온(ON)의 통합 등급제가 신설된지 한 달 만에 우수고객 유입이 58% 늘어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5일 롯데온에 따르면 통합 등급제 시행 후 한 달이 지난 시점에서 통합 등급제 도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롯데온은 지난달 1일 통합 회원 등급제를 새롭게 선보이며 우수 고객 확보에 나섰다. 롯데온 상위 0.5%의 고객이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할 정도로 우수 고객의 매출 기여도가 높기 때문이다. 실제로 롯데온 상반기 우수 고객의 월 평균 매출은 일반 고객에 비해 4배 정도 높았다.

먼저 롯데온 우수 고객(MVG, VIP 등급)의 활동성이 크게 증가했다. 롯데온의 우수 고객 수는 시행 전과 비교해 약 58% 증가했으며, 우수 고객의 일 평균 매출 역시 40.3% 신장했다. 또한 하루에 상품을 구매하는 고객 숫자도 19.9% 증가하는 등 롯데온을 자주 방문하고,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통합 등급제 시행 이후 고객의 반응률 역시 크게 향상됐다. 쿠폰 사용률은 18.2%로 등급제 시행 전과 비교해 4.7%포인트 증가했으며, 앱 알림과 이메일을 통해 롯데온으로 유입하는 고객들의 비율 역시 각각 3.3%포인트, 5.0%포인트 신장했다.

롯데온은 등급제가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등급별 혜택을 강화하는 한편 계열사 내 등급제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박성배 롯데e커머스 마케팅 팀장은 “롯데온 통합 등급제는 고객들의 반복 구매율을 높이고, 우수 고객을 락인(Lock-In) 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영 중이다"라며 “롯데온 추후 통합 등급제를 비롯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발굴해 온라인몰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유선희 기자 y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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