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에서 U+영상회의로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에서 U+영상회의를 통해 진행된 ‘EXO-SC’의 온택트 팬미팅 모습./사진=드림콘서트 유튜브 캡처
이미지 확대보기LG유플러스가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에서 U+영상회의로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드림콘서트는 역대 출연가수 531개 팀, 역대 누적 관객 수 150만 명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콘서트 중 하나다. 올해는 코로나19로 국내 방문이 어려운 해외 팬들을 위해 온택트(온라인+언택트) 콘서트로 열렸다.
이번 드림콘서트에는 EXO-SC, Red Velvet, 마마무, 러블리즈 등 인기 K-POP 스타들이 출연했다.
특히 온택트로 진행된 이번 드림콘서트에서는 LG유플러스의 ‘U+영상회의 서비스’를 통해 전세계 K-POP 팬들에게 특별한 시간도 선사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베트남 하노이, 중국 광저우 등 세계 각지의 팬들 100명이 EXO-SC, 마마무 등 인기 아이돌과의 ‘온택트 팬미팅’을 진행했다.
팬미팅에 참여한 나디아(독일 프랑크프루트, 23) 씨는 “최근 코로나19로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을 직접 만나러 갈 수 없어 아쉬웠지만, 이렇게 온라인 상에서라도 내가 좋아하는 찬열과 얼굴을 마주보고 대화할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U+영상회의는 별도 인프라 구축 없이 PC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실시간 영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실시간 영상 제공을 포함해 △최대 1000명까지 동시접속 지원 △회의녹화 저장 △화이트보드 필기 △파일 및 동영상 공유 △URL을 활용한 간편한 회의 초청 방법 등 원격에서 협업하는 데 필요한 모든 기능을 포함한다.
박병주 LG유플러스 솔루션사업담당은 “U+영상회의는 전 세계 25개 데이터센터가 구축되어있는 글로벌 서비스 업체와 제휴했다”며 “이번 드림콘서트처럼 영상 끊김 없이 해외 지사 간 협업 등 원격 업무 진행이 필요한 기업 고객에게도 빠르고 효율적인 커뮤니케이션 수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관광공사가 공동주최한 제26회 드림콘서트 CONNECT:D는 7월 25일과 26일 이틀 간 온라인상에서 진행됐으며, 오는 8월 1일과 2일 각각 SBSMTV와 SBSF!L을 통해 방송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