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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S, 18차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 발표…지속 가능성 목표 조기 달성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7-17 06:00

1년 앞당겨 달성한 4대 2020년 목표 발표
종합 보고서 및 정보 공개 분야에서 리더십 발휘
UPS 첫 번째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보고서 발행

UPS가 18차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UPS

UPS가 18차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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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UPS가 지난 6월 30일 18차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인 ‘지속 가능한 솔루션의 가속화(Accelerating Sustainable Solutions)’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17일 UPS에 따르면 인터랙티브 디지털 보고서 형태로 발간한 이번 리포트는 2019년 한 해 동안 실시한 노력들을 상세하게 담았다.

이번 리포트에서 가장 주목할 만한 점은 4가지 목표를 예정보다 1년 일찍 달성한 것이다. UPS의 4대 목표로는 △1억 2380만 달러의 자선 기부금 △2170만 시간의 직원 자원봉사 시간 △1540만 그루의 나무 심기 △자동차 사고 빈도 3.1% 감소 등이 있었다.

수잔 린제이-워커 UPS 최고지속가능성책임자(CSO) 겸 환경정책 부사장은 "2016년 UPS는 환경적 영향을 줄이고, 업계 선두의 안전 프로그램을 고도화하며, 우리가 살고있는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지속가능성 목표를 수립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고객과 이해관계자에게 지속가능성 성과에 대해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UPS는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종합적인 지속가능성 보고 및 정보 공개를 실시하며 업계 리더로서 모범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UPS는 첫 번째 지속가능성 회계기준위원회(SASB) 보고서를 공개함으로써 투자자들과 정보 공유를 확대할 방침이다. 투자자는 이 보고서를 통해 UPS와 동종업계 기업은 물론 타 업계 기업들과 더 쉽게 비교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이번 보고서에 대체 연료에 대한 UPS의 지속적인 노력 등 비즈니스 필수 요소를 기업 지속가능성 전략과 최대한 일치시키겠다는 의지를 해당 보고서를 통해 내비쳤다.

UPS는 지난 10년 동안 사회기반시설을 지원하는 동시에 대체 연료와 첨단 기술 차량에 1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왔다고 밝혔다. 현재는 운송업계에서 재생 가능 천연가스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1만 300대 이상의 특수 대체 연료 및 첨단 기술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2년까지 6000대 이상의 천연가스 트럭을 구매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1월에는 영국의 기술 스타트업 ‘어라이벌(Arrival)’ 투자 및 전기차 1만 대 구매 약정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UPS가 제 18차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UPS

UPS가 제 18차 연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했다/사진=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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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UPS는 지속가능성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UPS 재단(UPS Foundation)은 UPS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실행과 더불어 환경 및 사회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나무 심기 및 직원 자원봉사 목표치를 뛰어넘었다고 발표했다.

UPS는 △식량 및 일자리 제공 △기후 변화 및 침식으로부터의 보호 △다음 세대를 위한 공기 정화 등 다방면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부터 58개국에 154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다.

이번 성과는 UPS 재단의 자금지원을 받은 식목일재단, 네이처 컨저번시, 지구의 날 네트워크, 미국을 아름답게, 국립공원재단, 세계야생생물기금 등 유수의 환경 비영리단체와의 협업과 UPS 직원들의 참여로 이루어 냈다.

UPS는 2011년부터 자원봉사 시간을 60% 증가시키면서 소기의 직원 자원봉사 목표를 뛰어넘었고, 전 세계 수천 개의 비영리단체에 가치를 환산하면 5억 3300만 달러가 넘는 자원봉사 시간을 제공했다.

최근 세계 최대 자선봉사기관인 ‘촛불재단’이 뽑은 2020년 50대 시민 기업 중 한 곳으로 선정되면서, UPS는 미국에서 가장 공동체 의식을 중시하는 기업 중 하나로 인정받기도 했다.

박효종 UPS코리아 사장은 "UPS가 전 세계적으로 실시한 노력이 모여 지속가능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던 것에 대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UPS 코리아도 글로벌 목표에 발맞춰 지속 가능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발휘하기 위해 나무 심기, 소외이웃 돕기 등 다양한 활동을 실시해왔다”며 “우리는 수백 개의 국가 및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물류 기업으로서 그 책임을 인식하고, 앞으로도 우리가 활동하고 있는 지역사회와 구성원에 공헌하고 환원하기 위해 더욱더 지속 가능한 방안을 꾸준히 모색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회적 책임 분야에서도 UPS는 의미 있는 결과를 이끌어 내기 위해 비영리단체와 협력하여 인종 불평등 해소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증오 범죄에 대한 입법 지원과 고용, 교육, 중소기업, 옹호 및 개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 자금지원, 소외된 흑인사회 내 멘토링 및 교육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UPS 직원 자원봉사 100만 시간 공약과 같은 활동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UPS는 기업 지속가능성 활동의 선두주자로서 2003년부터 매년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표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는 매년 외부기관을 통해 검증받고 있다. UPS는 2011년 첫 중대성 평가(materiality assessment)를 완료하고, 지속가능성 보고서의 국제 표준인 GRI에 기반하여 투명성과 정보 공개를 유지한 보고서 발표를 이어 나가고 있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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