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화웨이, 삼성전자 제치고 4월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6-16 16:31 최종수정 : 2020-06-16 16:49

카운터포인트리서치 조사...미국 정부 제재로 인한 '애국 소비' 영향 커
삼성전자, 코로나19로 유럽·인도시장 영향 받아 점유율 하락

2019 화웨이 MWC(세계 모바일 박람회) 포럼/사진=화웨이 공식 홈페이지

2019 화웨이 MWC(세계 모바일 박람회) 포럼/사진=화웨이 공식 홈페이지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정은경 기자] 화웨이가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월간 스마트폰 판매량 1위에 올라섰다.

16일 환구시보 등 중국매체는 시장 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의 4월 스마트폰 점유율 보고서를 인용해 화웨이가 4월 전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에서 삼성전자를 앞섰다고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4월 전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한 6937만대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화웨이는 점유율 21.4%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삼성전자는 19.1%로 2위, 애플은 출하량 11.9%로 3위에 머물렀다.

화웨이는 그동안 2020년까지 삼성전자와 애플을 제치고 스마트폰 세계 1위를 달성하겠다고 밝혀왔다. 이후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확보하면서 2018년에는 애플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그러나 지난해 5월 미국 정부 제재로 성장이 주춤하는 듯 했으나, 올해 4월 월간 판매량에서 처음으로 삼성전자를 넘어섰다.

이번 화웨이 점유율 1위는 미국 제재에 반발한 중국인의 ‘애국 소비’가 컸던 것으로 보인다.

중국 정부 산하 중국정보통신연구원에 따르면 4월 중국 휴대전화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14.2% 증가한 4172만8000대로, 올해 들어 중국에서 월간 휴대전화 판매량이 늘어난 것은 처음이다.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 4월 코로나19에 따른 봉쇄조치로 유럽과 인도 시장이 크게 영향을 받으며 점유율 하락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도는 4월 스마트폰 판매량이 3월 대비 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주력 제품인 ‘갤럭시 S20’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한 점도 요인으로 꼽혔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중국 시장이 코로나19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됐지만, 미국·유렵·인도 등 대부분 국가는 여전히 큰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5월 미국·유럽 등 각국의 봉쇄 완화 조치로 화웨이가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는 것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은경 기자 ek7869@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HD현대중공업 노사, 2차 잠정합의…기본급 12만 인상·일시급 50만 추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1차 잠정합의안 부결 21일 만에 임금 및 단체협약 2차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인상 총액 12만 원은 1차안을 유지한 대신 일시금과 복지포인트를 더하고, 옛 HD현대미포와 서로 달랐던 퇴직금 산정 기준을 하나로 묶었다.합병 이후 처음 한 테이블에 앉은 두 회사 조합원 사이의 온도차가 1차안 부결의 배경으로 꼽혀온 만큼, 노사가 임금 총액보다 '통합 조건'을 다듬는 데 공을 들인 결과로 풀이된다.23일 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사는 이날 오전 울산 본사에서 26차 본교섭을 열고 2차 잠정합의안에 의견을 모았다. 이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후 약 143일 만이다.임금 부문을 보면 월 기본급 인상액은 1차 2 크레인 오른 한화오션·HD현대중공업 노조…"사측이 '고공 정국' 만들었다" 불황기 무급휴직과 임금 동결, 구조조정을 견뎌온 조선소 노동자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앞둔 호황기에 크레인에 올랐다. 노조는 실적이 오르는 동안 매출 대비 인건비 비중은 오히려 떨어졌고, 회사가 '간보기'식 교섭으로 일관하며 '고공 정국'을 만들었다고 주장했다.23일 전국금속노동조합 한화오션 지회와 HD현대중공업 지부는 서울 중구 금속노조 사무실에서 '조선소 노동자는 왜 고공에 올랐는가' 합동 기자간담회를 열고 고공농성에 이르게 된 배경과 노조 입장을 밝혔다.이날 현장엔 이태현 금속노조 부위원장(조선업종노조연대 공동의장), 양병효 금속노조 경남지부 한화오션지회 사무장, 유영남 한화오션지회 대외협력실장, 허중혁 금속 3 '부산 본사' 논란 통합진에어, 김해공항 '제2 허브'로 키운다 2027년 3월 출범하는 통합진에어가 '부산 본사'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통합진에어는 부산 김해공항을 인천에 이은 ‘제2의 거점 공항’으로 키우겠다는 뜻을 밝혔다.배경에는 김해공항의 높은 점유율이 있다. 경쟁사 추격 속에서도 최근 1년 김해공항 여객 10명 중 4명 이상이 에어부산과 진에어를 이용했다. 본사 이전과 관계없이 이미 확보한 점유율과 노선망을 바탕으로 '부산 1위'를 지킬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는 것이다.글로벌 항공사 도약 위한 부산 거점 육성통합진에어 모회사인 대한항공은 지난 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통합진에어 본사 부산 이전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제시하지는 않았다. 증인으로 출석한 최정호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