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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중대형상가 수익률 1.69%…한국감정원 신표본 집계 이후 최대치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0-04-20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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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리얼투데이

자료=리얼투데이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전국 중대형상가 투자수익률이 한국감정원의 신표본 집계이후 가장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30일 한국감정원이 발표한 19년 4분기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국 중대형상가의 4분기 투자수익률은 1.69%로 전분기(1.43%) 대비 0.26%p 높아진 수치를 보였다. 이는 한국감정원 신표본 조사가 이루어진 2019년 1분기 이후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한 것.

중대형 상가의 경우 3층 이상이거나, 연면적 330㎡ 초과인 일반건축물을 중대형 상가로 분류하여 최근 공급이 주를 이루는 상가형태가 이에 해당되므로 상가시장을 대표하는 상품으로 분류된다.

중대형 상가의 투자수익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2.19% ▲경기 2.13% ▲대구 1.76% ▲인천 1.74% ▲전남 1.69% ▲대전 1.68% ▲광주 1.53% ▲강원 1.4% ▲전북 1.27% ▲부산 1.19% ▲충남 1.19% ▲경북 1.18% ▲충북 1.17% ▲세종 0.85% ▲경남 0.82% ▲울산 0.68% ▲제주 0.49% 로 부동산 규제의 표적이 되었던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이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였다.

전국 평균 투자수익률인 1.69%보다 높게 나타난 지역은 서울, 경기, 대구, 인천 4개지역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서울의 경우 2019년 3분기 1.88%에서 4분기 2.19%로 0.31%p 상승하며 전국 17개 시·도가운데 경기와 더불어 유일한 2%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업계전문가는 “19년 3분기 전체적인 상가 투자수익률이 하락세를 보인이후 4분기 다시 회복세를보이고 있다”며 “회복세와 더불어 기준금리 인하로 인한 유동자금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흘러 들어갈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 상황이다”고 말했다.

각종 규제속에서도 높은 투자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 상업시설들이 속속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서울에서는 현대건설이 동대문구 청량리동 235-6번지 일원 미주상가B동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 단지내 상업시설인 ‘힐스 에비뉴 청량리역’이 분양예정이다. 954실에 달하는 ‘힐스테이트 청량리역’을 독점배후수요로 갖추고 있으며, 상업시설 4층에는 동주민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여기에 인근으로 청량리종합시장, 경동시장등이 위치하고 있어 기존 재래상권과의 시너지효과도 기대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 250번길 15에 ‘현대 테라타워 영통 상업시설 브루클린381’을 분양 중이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로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 ‘현대 테라타워 영통’ 내에 조성된다. 차별화된 외관 특화 설계를 통해 뉴욕 브루클린을 연상하게 하는 이국적인 경관을 선보일 계획이며, 키테넌트로 공장형 카페와 키즈카페의 도입을 추진 중인 것도 장점이다.

SD파트너스(시행)는 인천광역시 송도국제도시에 ‘송도 브로드 스퀘어’를 분양 중이다. 송도국제도시 국제업무단지 내 C6-1블록(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29-8번지)에 들어선 ‘송도 브로드 스퀘어’는 지상 1층~지상 4층, 3개동, 연면적 9만3,383.49㎡ 규모다. 먹거리, 놀거리, 즐길거리 등 생활 밀착형 시설부터 레저, 오락 등 여가문화형 시설까지 다양하게 MD를 구성할 예정이며, 송도국제도시에서 희소성 있는 1종 위락시설 입점이 가능한 부지로 다채로운 업종의 임차인 유치가 가능하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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