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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풍경화로 세계 미술시장에 도전…공모전 ‘그곳’ 참여 화가 활동기반 제공

이창선 기자

lcs2004@

기사입력 : 2020-03-06 13:47 최종수정 : 2020-03-06 15:18

4월11일까지 온라인 공모…수상자 10명 각 200만원에 작품 매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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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생활풍경화로 세계 미술시장에 도전…공모전 ‘그곳’ 참여 화가 활동기반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이창선 기자] 한국의 풍경화를 세계미술시장에 소개하고자 하는 생활풍경 공모전이 문화미술계의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4월11일까지 공모를 진행하는 대한민국 풍경 '그곳' 공모전이 바로 그것이다. 신진작가의 발굴 및 후원에 뜻을 둔 이 공모전은 대상, 최우수상의 이름은 있으나 상금에 차별을 두지 않고 같은 가격으로 작품을 매입해 준다.

코로나19로 어수선한 시절임에도 문화미술계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이 공모전은 일반적인 공모전이 아니라 우리나라의 특색이 있는 풍경화 공모전으로서 작품이 그려진 장소가 명확해야 한다. 당선된 화가는 개인 초대전과 3인전 아트페어 참가 등 화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과 여건을 제공받게 된다.

한국미술협회와 2020조형아트서울을 비롯한 10여개의 화랑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1차로 선발된 작품 중에서 협찬기업이 원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구매하게 된다. 기업의 문화예술 지원과 문화 활성화를 위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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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가까이 화랑을 운영해온 정수아트센터 박정수 관장은 “기존의 공모전과는 달리 선정된 작품을 기업에서 직접 선택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며 "이번 공모전은 한국의 풍경화를 세계미술시장에 소개하고자 하는 신진작가의 발굴 및 후원에도 뜻을 두고 있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행사는 1차 온라인 공모로서 2020년 4월 11일(토)까지 접수하며, 참가비는 없다. 예심을 거친 20여점의 작품은 2020년 5월 8일부터 5월 14일(목)까지 서울 삼청동 소재 정수아트센터에서 본선 심사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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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공모전의 특징은 우리나라의 특색 있는 생활풍경을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작품을 선정하여 기업과 화가와의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데 있다. 본심은 저명한 화가와 갤러리스트, 기업이 공동으로 심사하여 기업이 작품을 직접 매입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된 작품은 200만원에 기업에서 직접 매입하게 된다. 공모전 대상 수상자 등 별도로 선발된 2-3명에게는 초대전과 아트페어 참가 등 예술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주)아트나인갤러리 홈페이지에서 요강을 다운받아 포트폴리오와 응모작품을 e-mail로 접수하면 된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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