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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 "미래기술 투자, 시장 선점" 2019년 영업익 858억 전년비 15% ↑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2-10 13:16 최종수정 : 2020-02-11 10:51

한화시스템 매출 1조5460억, 영업익 858억 역대 최대 실적
AI, 무인화, 사이버, 항공전자 등 미래 핵심기술 선정 육성
신규사업, 글로벌 민수시장 진출 가속화 예정 전략 박차

[한국금융신문 오승혁 기자]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매출액 1조 5460억 원, 영업이익 858억 원을 달성하여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8년 매출액 1조 3360억 원 대비 16%, 영업이익 745억 원 대비 15% 성장한 수치이다.

한화시스템의 2018년, 2019년 매출, 영업이익 실적 표. 상단의 표(적색)는 18년 매출, 영업이익 2018년 8월 합병전인 1월~7월까지의 ICT부문(구,한화S&C) 실적을 포함하지 않은 것/사진=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의 2018년, 2019년 매출, 영업이익 실적 표. 상단의 표(적색)는 18년 매출, 영업이익 2018년 8월 합병전인 1월~7월까지의 ICT부문(구,한화S&C) 실적을 포함하지 않은 것/사진=한화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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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도 재무재표 기준으로는 방산부문은 2019년 연간 매출액 1조 705억 원, 영업이익 454억 원을 달성했고 ICT부문은 연간 매출액 4490억 원, 영업이익 403억 원을 달성했다.

2018년 양부문간 기업결합으로 발생하게 된 PPA(기업결합으로 인한 무형자산 상각) 상각비의 ICT부문 반영(2019년 144억 원)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합병 1년여만에 본격적으로 영업이익 1000억 원 시대에 진입한 호실적이다.

지난해 방산부문의 역대 최대 수주실적 달성과 함께, 합병 이후 양 부문간 시너지 경쟁력에 기반한 국방SI사업 수주 등의 성과로 볼 수 있다.

방산부문은 지난해 ‘항공 피아식별장비(IFF) MODE5(5007억 원)’,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3차 양산(4700억 원)’ 사업수주 등 2.2조 원에 이르는 최대 수주 실적을 달성했으며 이는 지난 2016년 1조 원 수주 기록 이후 4년 만에 100% 이상 신장한 의미있는 성과다.

올해도 방위산업 시장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4차산업혁명시대 첨단기술이 적용된 지휘통제, 감시정찰 분야의 역할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시스템은 미래 전장에 대비하여 ‘AI’, ‘무인화’, ‘사이버’, ‘항공전자’ 등을 미래 핵심기술로 선정해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신규사업과 글로벌 민수시장 진출 또한 가속화할 예정이다.

지난해 미래 교통수단으로 주목 받고 있는 에어택시 시장 진출을 위한 오버에어(Overair,Inc.)사 지분투자에 이어, 올해는 개인항공기(PAV, Personal Air Vehicle) 개발을 본격화한다. 미 연방항공청(FAA)의 형식 인증 승인을 목표로 글로벌 민수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ICT부문은 국방과 금융SI분야 국내 1위, AI 표준솔루션 사업자를 목표로 사업역량을 지속 확충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한화생명보험 코어 고도화사업, 보험개발원 AI 사진 자동견적 시스템 구축사업 그리고 합병 시너지를 기반으로 한 다출처영상융합체계 체계개발사업 등 4차산업혁명시대의 핵심기술이 적용된 사업들을 수주하여 미래기술 역량을 인정받아왔다.

올해 상반기 한화그룹은 디지털혁신의 원년으로 삼아 경영전반에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을 적극 구현해 나갈 것을 강조한 바 있어, ICT부문은 향후 AI와 스마트팩토리 중심의 사업수요 증대 등 그룹 내 DT를 선도하며, 대외사업까지 확장해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김연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4차산업혁명시대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시도와 성과가 있었던 한 해였다”며, “올해는 이를 기반으로 대형사업 수주, 글로벌 민수시장 진출 확대와 더불어 미래기술에 집중적으로 투자해 신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오승혁 기자 osh040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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