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포스코 공시에 따르면 포스코건설 지난해 영업이익은 3142억원으로 전년 3409억원 대비 7.83%(267억원) 줄었다. 매출은 7조2090억원이었다.
눈길이 가는 점은 매출 확대에도 불구하고 해외 손실로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이다. 포스코건설 매출은 지난 3년간 꾸준히 늘고 있다. 2017년 6조3174억원, 2018년 6조6255억원이었다. 지난해는 전년 대비 8.83%(5835억원) 증가했다.
포스코건설 측은 “건축 부문 건설 공정 촉진에 따라 매출은 전년 대비 약 6000억원 늘었다”며 “해운대 엘시티, 송도 주상복합 등에 따라 매출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데도 일부 해외 사업장 손실이 반영돼 영업이익이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