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CES 2020] SK텔레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시제품 공개…자율주행 안전성 높여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기사입력 : 2020-01-08 10:53

SKT 양자 센싱 기술 적용 통해 악천후 및 미세한 신호까지 완벽 감지…2021년 상용화 예정

△SK텔레콤이 CES 2020 전시 부스에서 공개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시제품.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이 CES 2020 전시 부스에서 공개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시제품. /사진=SK텔레콤

[한국금융신문 김경찬 기자] SK텔레콤이 현지시간 7일 CES 2020 현장에서 ‘차세대 Single Photon LiDAR(단일 광자 라이다)’ 시제품을 공개했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해상도와 인식률이 대폭 샹상되어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며 오는 2021년 상용화 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글로벌 전장기업 파이오니아 스마트 센싱 이노베이션즈(PSSI)와 함께 개발했으며, SK텔레콤의 1550nm 파장 Single Photon Lidar 송수신 기술과 PSSI의2D MEMS Mirror 스캐닝 기술이 결합되어 있다.

양사는 지난해 9월부터 기존 라이다의 단점을 보완한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 공동개발을 진행해 왔다. 1550nm 파장 Single Photon Lidar 송수신 기술과 2D MEMS Mirror 스캐닝 기술을 결합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다.

라이다는 레이저를 목표물에 비춰 사물과의 거리 및 다양한 물성을 감지하고 이를 3D 영상으로 모델링할 수 있는 기술이다. 자율주행차의 눈 역할을 하는 것은 물론 향후 다양한 분야에 널리 쓰일 것으로 예상된다.

■ SKT-PSSI 핵심 기술로 악천후 상황이나 원거리 목표물 탐지
△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가 500m 원거리의 물체를 탐지할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가 500m 원거리의 물체를 탐지할 수 있다. /사진=SK텔레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2D MEMS 미러스캐닝 기술을 적용해 기존 모터 방식의 스캐닝 구조보다 높은 해상도를 확보할 수 있어 명확한 물체인식이 가능하다.

1550nm 파장의 레이저 모듈은 기존 905nm 파장의 레이저보다 강한 출력을 사용해 최대 500m 떨어진 장거리 목표물도 정확하게 탐지가 가능하다.
또한 SK텔레콤은 빛을 더 민감하게 받아들일 수있도록 Linear mode APD 대신 SPAD 기술을 적용해 기존 라이다의 인식 한계를 극복했다.

SPAD방식의 라이다는 세밀한 타이밍 제어로 미세한 신호도 감지할 수 있어 도로 위의 타이어나 검은 옷을 입은 보행자 등 빛의 반사도가 낮은 물체도 오류없이 정확하게 탐지할 수 있다.

SK텔레콤이 적용한 TCSPC 기술은 눈이나 비, 연기와 같은 분산된 물체와 자동차와 같은 고정된 물체를 구분할 수 있다. 또한 눈이나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목표물을 정확히 식별해 각종사고 위험으로부터 안전하다.

향후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자율주행, 교통 관제 등 모빌리티와 보안, 사회 안전 분야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자율주행과 미래 교통 수단으로 각광받는 플라잉 택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모빌리티 분야에 필수적인 센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차세대 단일 광자 라이다는 장거리 탐지 능력과 정확한 식별율을 바탕으로 장거리 경계 및 주요 시설 감시 등 보안 분야에도 널리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기를 투과해 목표물을 탐지할 수 있는 특성은 재난 상황에서의 구조와 구난 등 사회 안전 분야에서도 큰 역할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PSSI와 양사의 핵심 요소 기술을 결합해 지속 협력해 차세대 단일광자 라이다 센서를 더욱 고도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종민 SK텔레콤 Tech. Innovation그룹장은 “SK텔레콤은 자율주행 분야 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기술과 제품을 지속 개발할 예정이며, 고객의 요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경찬 기자 kkc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영풍 제련소 미국 현지 홍보에...고려아연 "사전 협의, 기술 연관성 없어" 토양 및 지하수 정화 관련 충당부채 과소계상 등 회계처리기준 위반으로 금융당국으로부터 200억 원대 과징금을 부과받은 영풍이 최근 미국 현지 행사에서 석포제련소를 ‘세계적인 친환경 제련소’라고 소개한 것에 대해 비판이 나온다.금융위 산하 증권선물위원회 조사 결과, 영풍은 제련소 주변 및 공장 건축물 하부 오염토양·지하수 정화 의무와 관련한 충당부채를 과소계상했다. 과소계상 규모는 2021~2022년 각 약 1427억 원, 2023년 약 2332억 원, 2024년 약 2331억 원에 달한다.회계업계에서는 충당부채를 줄이면 당기 비용과 부채가 적게 반영돼 이익과 순자산이 상대적으로 부풀려지는 효과가 발생한다고 지적한다.이에 금융위는 지난 2 삼성重, 영업익 전년比 59% 증가…2도크 진수 재개로 매출 성장 삼성중공업이 2도크 진수 재개와 글로벌 오퍼레이션 생산 본격화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삼성중공업은 24일 2026년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했다. 매출액은 3조2307억 원, 영업이익은 3250억 원이다. 전년 동기 매출 2조6830억 원과 비교해 20% 늘었고,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9% 증가했다.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 추세가 함께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상반기 누적으로는 매출 6조1330억 원, 영업이익 5981억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5조1733억 원, 영업이익 3279억 원과 비교하면 각각 19%, 82% 늘었다.삼성중공업은 이 같은 매출 증가세를 감안하면 연초 제시한 2026년 연간 매출액 가이던스 3 SK 최태원, 노소영에 9440억 재산분할…최악은 면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보유한 SK 주식 가치의 3분의 1을 노소영 아트센터나비 관장에 지급하라는 파기환송심 결과가 나왔다. '노태우 비자금'이 배제되고 주가 산정 시점도 2년 전으로 고정되면서 재산분할액은 9440억 원으로 축소됐다. 최 회장 입장에서는 SK그룹 지배구조가 흔들릴 수 있는 최악의 결과는 피한 것으로 분석된다.2심보다 4400억 감액...최태원 부담 크게 줄어서울고등법원 가사1부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이혼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9440억 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앞서 항소심(2심)이 인정한 재산분할 액수 1조3808억 원보다 약 4400억 원 줄었다. 이번 판결은 지난해 10월 대법원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