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외환-마감] 달러/위안 7위안대 복귀에 숏커버…1,168.80원 2.60원↑(종합)

이성규

기사입력 : 2019-12-18 16:06

[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주식 시장 수급에 따라 하락세를 이어가다 숏커버 물량이 나오면서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섰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18일 달러/원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60원 오른 1,168.8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은 개장 초 미 주식시장 랠리에 따른 위험자산 선호와 국내 외국인 주식 순매수에 따라 내림세를 이어갔다.
오전 내내 1,165원선 아래서 움직이던 달러/원은 달러/위안이 7위안대로 복귀하면서 오후 들어 점차 낙폭을 줄이더니 한때 상승 반전을 꾀하기도 했다.
달러/위안 상승은 중국이 경기 부양 조치의 목적으로 14일물 역레포 금리를 인하하겠다는 시그널을 내비치면서 촉발됐다.
미중 무역합의 이후 7위안선 아래서 주로 움직이던 달러/위안은 이날 결국 위쪽으로 방향을 선회했고, 서울환시 마감 무렵 7.0048위안을 나타냈다.
다만 외국인 국내 주식 순매수가 3천800억 원이 넘게 몰리면서 달러/원의 하락세는 장중 내내 이어졌지만, 결국 장 후반 역외의 숏커버가 진행되면서 상승 반전했다.

■ 역외 중심 숏커버 꿈틀
달러/위안 7위안선 위로 올라서자 역내외 시장참가자들은 장 막판 숏커버로 대응했다.
달러/원이 1,165원선 위로 올라선 뒤에는 수급 따라 실거래만 있었을 뿐 서울환시에는 눈에 띄는 플로도 등장하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참가자들이 달러/위안을 필두로 한 글로벌 달러 강세를 의식한 탓인지 장 후반 숏커버 물량을 내놓으며 달러/원을 끌어 올렸다.
A 증권사의 한 딜러는 "차트상 지지선인 1,162.63원선 레벨이 뚫리면 달러/원의 추가 하락도 염두에 둬야 하나 특별한 하락모멘텀이 없는 이상 추가 하락이 여의치 않아 보인다"면서 "미중 무역합의 불확실성과 함께 북한 리스크, 노딜 브렉시트 우려에 따른 글로벌 달러 강세 움직임 등 여러 요인들이 해소돼야 달러/원의 하락 시도가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19일 전망…미 주식시장 랠리 확인
오는 19일 달러/원의 향방은 미국 주식시장의 랠리 지속 여부와 글로벌달러 흐름에 따라 좌우될 것으로 보인다.
미중 무역합의 재료가 시들해진 가운데 미 경제지표 개선이 미 주식시장 랠리를 이끌고 있지만, 현 시점에서는 단기 급등에 따른 기술적 하락 가능성도 어느 정도 염두에 둬야 한다.
또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금융시장에서 재부상하고 있는 점도 글로벌 달러 상승과 함께 달러/원 상승을 자극할 요인이다.
B 은행의 한 딜러는 "미 주식시장 조정은 글로벌 자산시장 뿐 아니라 국내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에 대한 매력을 높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달러/원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반대로 미 주식시장이 시장 우려를 딛고 연말 랠리를 계속 이어간다면 달러/원은 1,160원대 초입 진입도 가능해 보인다"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증권 다른 기사

1 신호철號 카카오페이증권, 3분기 영업익 157억원…"고객 기반 지속 확대" [금융사 2026 3분기 실적] 카카오페이증권(대표 신호철)의 올해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다만 국내외 주식 거래 둔화와 환율 변동성 확대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실적은 크게 감소했다.주식 거래대금 감소 여파…분기 실적 주춤카카오페이는 3일 자회사 카카오페이증권의 2026년 3분기 개별 영업이익이 15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했지만, 전분기보다는 60% 감소한 수치다.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이 이미 지난해 연간 실적을 넘어섰지만, 3분기에는 주식 거래대금 감소 등의 영향으로 수익성이 둔화했다. 같은 기간 매출(영업수익)은 746억원을 기록했다.다만 서비스 다변화에 힘입어 고객 기반과 2 포스코퓨처엠, 이자보상배율 1.03배...공모채 1000억 투심 향방은? 포스코퓨처엠(대표이사 엄기천)이 은행 대출을 갚기 위해 공모채 시장을 찾는다.3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4일 수요예측을 거쳐 12일 2년물 400억 원, 3년물 600억 원 등 총 1000억 원 규모의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발행액은 최대 2000억 원 한도 내에서 증액도 가능하다.공모희망금리는 개별민평 평균에 ±0.30%p를 적용해 제시했다. 대표주관은 KB증권·삼성증권·NH투자증권·한국투자증권·키움증권 등 5곳이 공동으로 맡았다.신용등급은 한국신용평가 등 3개 신용평가사 모두 AA-(안정적)로 평가했다. 포스코그룹의 유사시 지원가능성이 반영돼 자체 신용도보다 한 노치 높은 등급을 받았다.조달 3 토스증권·넥스트증권, 해외주식 기술 반출 공방…경찰 수사서 엇갈린 판단 토스증권과 넥스트증권이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 관련 기술 반출 의혹을 놓고 공방을 벌인 가운데 경찰이 전직 개발자와 넥스트증권 측에 엇갈린 판단을 내렸다.토스증권은 전직 개발자의 소스코드 반출과 넥스트증권 측의 기술 활용 의혹을 제기했다. 경찰은 전직 개발자 1명에 대해서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송치했으며, 넥스트증권과 관계자들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이번 사건은 증권업계에서 개발 인력의 이동과 핵심 기술의 보호, 영업비밀 관리 문제가 맞물린 사례란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다. 특히 해외주식 거래 시스템과 관련한 기술이 분쟁의 중심에 놓이면서 증권사 간 기술 경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영업비밀 침해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