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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공정위 '상생협력 모범사례' 2년 연속 선정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9-12-15 17:18

비비고 육개장 OEM 업체와의 동반성장 인정
"대·중·소 협력 기업과 지속 성장 추구할 것"

CJ제일제당, 공정위 '상생협력 모범사례' 2년 연속 선정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CJ제일제당이 2년 연속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선정한 ‘2019 공정거래 모범사례’로 선정됐다.

CJ제일제당은 지난 13일 공정위가 주최하는 공정거래협약 이행 모범사례 발표회에서 자사 우수 사례를 발표했다고 15일 밝혔다. 공정위는 매년 모범사례를 선별해 타 기업에 확산될 수 있도록 발표회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발표회는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에서 개최된 가운데 조성욱닫기조성욱기사 모아보기 공정거래위원장 등 공정위 관계자와 CJ제일제당, 삼성전자, 현대 모비스, 대한항공 등 대·중소기업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했다.

CJ제일제당은 OEM 협력사 중 하나인 교동식품사와의 동반성장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교동식품사는 HMR 대형 히트 상품인 ‘비비고 육개장’의 OEM 협력 업체다. CJ제일제당은 2016년부터 교동식품사와 협력 관계를 맺어 공정 개선 및 품질 지도 등 경쟁력 강화에 지속적으로 지원해왔다.

교동식품사의 매출 증대도 이번 평가에 주효했다. 2016년 출시된 비비고 육개장은 단일 제품으로 월 30억원을 기록하는 대형 히트 상품이 됐다. 이로 인해 두 업체와의 연간 거래규모도 2016년 40억원에서 지난해 약 160억원 이상을 기록하며 4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번 평가는 두 업체의 동반성장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비비고 육개장이 새로운 식문화를 이끌었기에 의미가 크다. 비비고 육개장은 외식에서 즐기던 맛 품질의 국물요리 메뉴를 집에서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식문화를 만들었다. 단일 품목으로 지난 6월 출시 후 누적 판매 개수가 3000만개를 넘어서는 성과를 올렸으며, 국물요리 시장에서 40%대의 확고한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상생하는 식품산업 생태계 조성’ 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교동식품사’와 같은 아름다운 사례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며, “앞으로도 ‘진정성’, ‘지속성’, ‘실질적 도움’이라는 세 가지 원칙을 토대로 대기업과 중소 협력기업 모두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지난해 면과 떡을 생산하는 중소기업 ‘미정’과 10년 이상 협력 관계를 유지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올해 식품업계 최초로 4년 연속 동반성장지수 최우수 등급을 획득하며 상생 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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