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채권형 펀드 10 거래일 연속 순유출

[한국금융신문 홍승빈 기자] 국내 채권형 펀드에 10 거래일 연속 자금이 빠져나갔다.

9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채권형 펀드에는 1282억원이 순유출됐다.

1463억원이 새로 설정됐고 2746억원이 해지됐다.
해외 채권형 펀드에서는 470억원이 빠져나가면서 6 거래일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는 300억원이 들어오면서 하루 만에 자금이 순유입됐다.

해외 주식형 펀드에서는 247억원의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나흘 연속 순유출됐다.

국내·외 채권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119조9647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1817억원 감소했다. 순자산총액은 121조7899억원으로 전 거래일 대비 2262억원 감소했다.

국내·외 주식형 펀드 설정 원본액은 81조1262억원으로 608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79조5066억원으로 539억원 증가했다.

단기금융상품인 머니마켓펀드(MMF)에서는 1조6047억원이 순유입됐다.

MMF 설정 원본액은 129조3144억원으로 1조5906억원 증가했다. 순자산총액은 1조6097억원 증가한 130조4828억원으로 집계됐다.

홍승빈 기자 hsbrob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