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락 연구원은 "경기 부진을 방어하기 위한 정책 대응으로 단기적인 위험자산선호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그러나 "기준금리 인하와 함께 미국의 경기 모멘텀 둔화가 통화당국 차원의 성장률 전망의 조정이나 경기 진단을 통해 확인될 경우 채권 금리의 단기적인 상승 국면은 진정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장기적(3~6개월 전후) 관점에서 여전히 채권, 금 등 안전자산 위주의 포트폴리오 편성이 효과적이란 기존 견해를 그대로 유지하지만 부진한 실물 경제 여건을 방어하기 위한 각국의 정책적인 대응에 대한 기대가 부각될 경우 주식 등 위험자산 강세, 채권과 같은 안전자산 조정이 단기적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ECB의 금리 인하 이전 독일 국채 10년 금리는 -0.70%대에 머물렀으나 인하 이후 -0.40%대까지 상승했고, TB 10년 금리는 9월 FOMC에서 금리 인하가 확실시되나 최근 저점에 비해 40bp 이상 오른 1.90%까지 뛴 상황"이라고 밝혔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