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외환시장에서 6일 달러/원 환율은 오전 9시 1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95원 내린 1,197.2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가는 1,198.00원이었다.
달러화는 개장 초 글로벌 달러/위안을 필두로 한 글로벌 달러 약세에 따른 역내외 숏플레이로 하락 압력을 받고있다.
달러화 1,200원선 밑에서는 여전히 결제 수요가 떠받치고 있어 하락 폭은 현 레벨에서 일정 부분 제한되는 모습이다.
시장전문가들은 위안화 환율 고시 이전까지 달러화는 현 레벨에서 큰 움직임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A 은행의 한 딜러는 "역내외 숏과 함께 결제 수요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라면서 "위안화 움직임과 함께 국내 주식시장의 외국인 매매 패턴과 지수 흐름도 장중 달러화 방향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이성규 기자 k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