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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스-대신 "2분기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 전분기비 -0.7%, 전년비 -0.6%..저금리로 추가하락 한계 있으나 경기둔화로 임차인 감소"

장태민

기사입력 : 2019-09-02 14:19

자료=이지스-대신

자료=이지스-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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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장태민 기자] 최근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이지스자산운용과 대신증권이 발표한 '이지스-대신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에 따르면 2분기 매매가격지수는 전분기 대비 0.7%, 전년동기 대비 0.6%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지스-대신 서울 오피스 매매지수는 서울시 내에 입지한 오피스 빌딩의 평균 가격변화를 벤치마크하기 위해 개발된 지수다.

이지스·대신 분석팀은 "최근 오피스 매매지수 하락세는 2018년 하반기 상승세에 반해 두드러지는 편"이라며 " 이는 2018년 GDP보다 높은 상승세를 보였던 오피스 매매가격 상승세가 GDP에 수렴하는 수준으로 둔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분석팀은 그러나 최근까지 금리가 급락하면서 오피스 가격 하락은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봤다.

분석팀은 "향후 오피스 투자환경은 최근 금리 급락과 환율 상승 등으로 국내외 투자자에게 긍정적인 면을 제공할 것"이라며 "특히 금리는 가장 낮았던 2016년년 7월과 비슷한 수준인 반면 실질GDP 성장률은 2016년(2.9%)보다 낮을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인하가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분석팀은 그러나 경기둔화로 인한 임차인 감소 및 임대료 상승의 한계 가능성이 예견됨에 따라, 가격상승에는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9년 상반기에 거래된 거래규모는 5.9조원(계약일 기준)으로, 가장 많은 거래를 기록한 2018년 총 거래규모인 10.7조원의 절반 이상(55%)으로 나타났다.

한편 2010년대에 들어선 뒤 시장금리가 크게 빠진 뒤 서울 오피스 매매가격은 크게 뛴 것으로 조사됐다.

2010년부터 2019년 1분기까지 국고채5년 금리가 4.69%에서 1.86%로 2.83%p 하락할 때 오피스 매매가격은 40.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팀은 "금리의 인하는 유동성 증가와 대출부담의 감소로 실물자산인 오피스 가격과 반비례 관계를 가질 가능성이 높으며, 실제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인 2010년 이후 저금리 지속으로 인해 오피스 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여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올해 2분기 국고채5년 금리는 전분기 대비 0.18%p 하락한 1.68%를 기록했으며 향후에도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서 오피스 가격상승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면서 "하지만 경기둔화로 인한 임차인 감소 가능성과 저물가로 가격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장태민 기자 chang@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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