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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원기사 모아보기 KB증권 연구원은 26일 “낸드는 공급축소, 재고 감소 및 수요증가로 2017년 4분기 이후 2년 만에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액정표시장치(LCD) 사업구조 전환에 따른 대형 OLED 투자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되며, 퀀텀닷발광다이오드(QLED)는 다양한 제품 구성 확대로 최대 판매량 달성이 전망된다”고 말했다.김 연구원은 “이에 따라 반도체는 가동률 상승으로 메모리 업체와 낸드 소재 업체에 관심이 필요하고, 디스플레이는 OLED 투자 확대로 장비 업체 수혜가 예상된다”며 “가전은 출하 증가로 부품 업체의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관련 업체로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SK머티리얼즈, 한솔케미칼, 에스에프에이, 원익IPS, 한솔테크닉스 등을 제시했다.
김 연구원은 낸드와 관련해 “3분기 현재 낸드는 고용량 차세대 저장장치(SSD), 복합구조칩 집적회로(MCP) 수요증가와 공급 감소 등으로 재고가 정상 수준에 근접해 있다”며 “또한 메모리 업체들은 3분기부터 일부 기종에 대해 가격 인상도 추진할 것으로 보여 하반기 낸드 관련 업체들은 가동률 회복과 가격 상승 효과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이로 인해 SK하이닉스 낸드 사업부는 하반기부터 가동률 상승 추세가 지속되며 내년 영업적자 2조원 감소가 예상된다”며 “최근 1년간 낸드 소재 업체들은 반도체 업체들의 감산에 따른 소재 수요 둔화 우려가 상존했지만, 올 하반기부터는 낸드 소재 출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OLED에 대해서는 “하반기부터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는 LCD 사업구조를 OLED로 전환하기 위해 총 6~10조원 신규투자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수익성이 부진한 LCD 출구전략의 본격화로 판단돼 향후 3년간 대형 OLED 투자 확대 가시성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QLED 판매 호조는 올 하반기와 내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 연구원은 “올 상반기 삼성전자 QLED TV 판매량은 약 2백만 대 수준으로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며 “하반기 QLED TV 판매량은 3백만 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돼 2019년 QLED TV 판매량은 510만대 (2018년 판매량 270만대)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이어 “또한 내년 삼성전자는 QLED TV의 인치별 사이즈와 가격대를 크게 확대할 것으로 전망돼 이 같은 판매 급증 추세는 내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부연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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