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연은, 美2Q 성장률 전망치 1.01%→1.36% 상향(상보)

[한국금융신문 장안나 기자] 미국 경제성장률을 매주 추정하는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모델이 14일(현지시간) 2분기 성장률 예상치를 상향 조정했다.

Nowcast는 2분기 예상치를 일주일 전 1.01%에서 1.36%로 높였다.

나우캐스트는 3분기 전망치도 1.31%에서 1.70%로 높여 잡았다.
뉴욕 연은은 5월 소매판매와 같은 달 산업생산과 설비가동률 등을 반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지난 5월 소매판매는 전월대비 0.5% 증가했다. 직전월보다 증가폭이 커졌다. 4월 증가율은 마이너스(-) 0.2%에서 0.3%로 상향 수정됐다. 5월 핵심 소매판매는 0.5% 증가를 기록, 예상치 0.4%를 상회했다. 앞선 4월 기록은 전월비 보합에서 0.4% 증가로 높여졌다.

연방준비제도가 집계한 5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4%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0.1% 늘었을 것으로 예상했다. 4월 기록은 0.5% 감소에서 0.4% 감소로 상향됐다. 5월 설비가동률은 78.1%로 전월보다 상승했다. 예상치 77.8%보다도 높았다.

장안나 기자 godbless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