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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에너지·경남제약 등 상장사 33곳 상폐 위기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9-04-03 08:40

12월 결산 상장사 37곳 관리종목 지정

웅진에너지·경남제약 등 상장사 33곳 상폐 위기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웅진에너지·경남제약 등 12월 결산 상장사 33곳이 감사의견 비적정 등의 사유로 상장폐지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018년도 12월 결산 상장사의 사업보고서를 검토한 결과 유가증권시장(코스피) 5개사와 코스닥시장 28개사에서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했다고 3일 밝혔다.

코스피 시장에서 신한·컨버즈·웅진에너지·세화아이엠씨가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았고, 알보젠코리아는 2년 연속 주식분산 요건이 미달됐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케어젠·라이트론·크로바하이텍·솔트웍스·코다코·에프티이앤이·포스링크·캔서롭·KD건설·에이씨티·파티게임즈·데코앤이·지와이커머스·EMW·화진·에스에프씨·모다·에스마크·지투하이소닉·바이오빌·피엔텔·파인넥스·이엘케이·와이디온라인이 감사범위 제한과 계속기업 불확실성 등으로 감사보고서 의견거절을 받았다.

영신금속·코렌텍·셀바스AI·경남제약 등은 감사범위 제한으로 감사보고서 한정의견을 받았다.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한 기업들은 통보일로부터 7일 내 이의신청서를 제출하면 15일 내 기업심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되거나 개선 기간이 부여된다. 자발적으로 2018년도에 대해 재감사를 거쳐 감사의견 적정을 받으면 상장폐지 사유가 해제된다.

한편 거래소는 폴루스바이오팜·동부제철·한진중공업 등 코스피 3개사를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했다. 폴루스바이오팜·동부제철은 감사범위 제한으로 감사보고서 한정의견을 받았고 한진중공업은 자본금 50% 이상이 잠식됐다.

코스닥에서는 테라셈·국순당·옴니텔 등 34개사가 관리종목으로 신규 지정됐다. 지정 사유는 ▲상장폐지 사유 발생 ▲ 최근 4개 사업연도 연속 영업손실 발생 ▲자본잠식률 50% 이상 ▲최근 3개 사업연도 중 2개 사업연도에서 자기자본 50%를 초과하는 법인세비용차감전계속사업손실 발생 등이다.

회생절차가 종결된 STX중공업, 감사보고서 한정에서 적정으로 바뀐 한솔PNS·삼광글라스 등 코스피 5개사와 코스닥 11개사는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작년과 비교하면 전체 관리종목 기업 수는 코스피 시장에서 2개사, 코스닥 시장에서 23개사가 증가했다.

투자주의환기종목은 23개 늘었다. 거래소는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받은 예스24 등 30개사를 투자주의환기종목으로 신규지정하고, 내부회계관리제도 비적정 의견을 해소한 마제스타 등 7개사는 투자주의환기종목에서 해제했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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