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유재선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은 116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할 전망”이라며 “지난해 2분기 발생한 중국 가스관 폭발 사고 영향이 이어지며 가스 판매량 부진이 불가피하나 11월엔 판매가 정상화됐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익기여도가 큰 미얀마 가스전의 판매단가에 유가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가가 국제유가 흐름을 추종하는 경향을 보였다”며 “그러나 작년 말 유가약세에 따른 주가 민감도는 과도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오히려 유가보다 실적에 큰 영향을 주는 변수는 판매량”이라며 “향후 견조한 판매실적을 바탕으로 매년 5000억원 이상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