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된 달러채권 전담데스크는 달러채권과 관련된 지점현장의 다양한 고객 니즈에 대해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원스톱으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 최대한 실제 실시간 시세에 가까운 가격으로 달러채권 호가 정보를 제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하게 매매타이밍을 포착할 수 있도록 했다.
고영준 삼성증권 채권상품팀 팀장은 "달러채권 전담데스크는 높아지는 고객들의 달러채권에 대한 관심에 맞춰 투자 저변을 확대할 수 있도록 채권라인업 다양화와 함께 거래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이라며 "현재 투자고객이 급하게 자금이 필요할 때 중도환매할 필요 없이 필요자금을 활용할 수 있는 우량 달러채권 담보대출 서비스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삼성증권은 미국국채 최소매매 단위도 업계 최저수준인 미화 1만불(약 1100만원)로 낮췄다. 투자자들이 원할 때 합리적인 가격으로 손쉽게 매도해 현금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마켓메이킹도 제공한다. 마켓메이킹이란 채권을 매수한 고객이 다시 되팔고 싶을 때 판매사에서 이를 합리적 시장가격에 적극적으로 매수해 주는 서비스다.
한편 삼성증권은 지난해 12월 출범한 통합리서치센터와 미국, 중국, 일본, 베트남 등 전 세계에 구축한 해외 리서치 제휴 네트워크의 협업을 통해 해외채권정보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