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박항서 매직'에 은행들도 방긋…신한베트남 고객 20% 늘어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기사입력 : 2018-12-19 10:21

현지 우호적 분위기 영업확대 기대감 높여

신한은행 베트남 쏠 출시 / 사진= 신한은행

신한은행 베트남 쏠 출시 / 사진= 신한은행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베트남 축구대표팀에게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트로피를 안긴 '박항서 매직'에 현지에 진출한 국내 은행들도 웃음짓고 있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베트남은행은 올 3월 박항서 감독을 홍보대사로 기용한 뒤 고객 수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고객 수는 홍보대사 기용 전 100만명에서 이달 10일 기준 120만명까지 늘어 20% 가량 뛰었다.

인터넷뱅킹 이용자수도 같은 기간 12만4000명에서 18만명으로 40% 넘게 늘었고, 은행 카드 고객도 19만명에서 21만명으로 10% 이상 증가했다.

베트남을 동남아 전략적 요충지로 삼고 있는 신한은행은 지난달 모바일 통합 플랫폼 ‘쏠(SOL)’의 베트남 버전도 출시했다. 베트남 국민메신저 ‘잘로(Zalo)’,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MoMo)’, 부동산 플랫폼 ‘무하반나닷(Muabannhadat)’ 등과 제휴로 베트남 시장 진출 영역을 더욱 확대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박항서 매직' 덕분에 신남방 거점으로 꼽히는 베트남 현지 영업 확대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다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우리은행도 지난해 1월 베트남 현지법인 영업을 개시했고 현재 하노이, 호치민, 박닌 등 7개 영업점 라인업을 갖춰 현지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은행은 지난 10월 아시아심사센터를 설립해 베트남 등 해외법인 여신심사도 전담하고 있다. 또 베트남 호치민에 투자은행(IB) 데스크도 설치해 인프라 개발 시장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KEB하나은행은 하노이와 호치민에 각각 지점을 두고 있다. KB국민은행도 호치민 지점이 진출해 있고 내년 2월 중 하노이에 지점을 오픈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도 하노이 지점을 보유하고 있고 지난달 말 호치민 사무소를 개설했다. NH농협은행은 최근 베트남에서 계좌기반 직불결제 서비스가 가능한 '베트남 QR결제' 서비스도 출시했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금융 다른 기사

1 은행·비은행 아우르는 '올라운더' 이환주 국민은행장, 문제는 '시기' [2026 KB금융 회장 선임 레이스⑥] 이환주 국민은행장은 KB금융 차기 회장 후보군 가운데 은행과 비은행을 모두 경험한 ‘통합형 CEO’로 꼽힌다.이 행장은 KB금융 내부에서 보기 드문 경로를 밟아왔다. 국민은행 영업·전략 부문에서 경력을 쌓은 뒤 지주 CFO로 그룹 재무와 자본관리를 맡았고, 이후 KB생명보험과 푸르덴셜생명보험 통합을 거쳐 KB라이프생명 초대 대표를 지냈다. 다시 국민은행장으로 복귀한 뒤에는 취임 첫해 리딩뱅크 탈환이라는 성과도 냈다.KB금융이 은행 중심 수익구조를 유지하면서도 보험·증권·카드 등 비은행 포트폴리오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려야 하는 상황인 만큼, 이 행장의 리더십은 회장 후보로서 주요 경쟁력으로 평가된다.다만 한계도 있다. 2 이재용 KB국민은행 CISO "AI 혁신의 전제는 신뢰 인프라" [2026 은행권 보안 전략 ②]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망분리 규제 완화 논의가 맞물리면서 금융권 정보보호 전략이 전환점을 맞고 있다. AI 기반 공격이 고도화되는 데다 클라우드·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외부 AI 모델 활용까지 확대되면서, 보안의 역할도 침해사고 예방과 규제 대응을 넘어 AI 전환·내부통제·경영 리스크 관리 영역으로 넓어졌다.이재용 KB국민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는 한국금융신문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AI 시대 금융보안에서 가장 강조하고 싶은 메시지는 보안은 AI 시대의 신뢰 인프라라는 점"이라며 "AI가 금융 서비스의 핵심 엔진이 되는 시대에 그 AI가 안전하게 작동하고 있다는 신뢰를 고객과 시장에 제공하는 것이 CISO의 가 3 AI·금융사기·내부통제 리스크 커진다…5대銀, 보안 전략 전면 재편 [2026 은행권 보안 전략 ①] 생성형 인공지능(AI) 확산과 망분리 규제 완화 논의가 맞물리면서 은행권 보안 전략이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과거 정보보호가 침해사고 방지와 규제 준수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AI 기반 공격, 공급망 침투, 내부자 리스크, 개인정보 보호, 금융사기 대응까지 포괄하는 경영 리스크 관리 영역으로 확대되는 흐름이다.특히 AI가 보안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는 동시에 공격자의 도구로도 활용되면서 은행들은 방어 체계 전반을 다시 설계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주요 은행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들은 AI 시대 금융보안의 핵심 과제로 보안관제 지능화, 이상거래탐지시스템(FDS) 고도화, 접근권한 통제, 공급망 보안, 이사회 보고체계 강화를 꼽았다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그래픽 뉴스] 퇴근 후 주차했는데 수익 발생? V2G의 정체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