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가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새롭게 선보이는 차세대 파워트레인을 소개하고, 세계 각국 전문가들과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자리다. 최근 현대·기아차의 급속한 성장과 맞물려 글로벌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국제적 규모의 전문 학술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올해엔 보쉬와 콘티넨탈, 델파이 테크놀로지스, 덴소, 마그나, 말레, 셰플러, 발레오 등 세계 유수의 파워트레인 관련 업체들과 국내·외 학계, 유관 학회 및 연구소 등에서 13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세미나에선 최신 기술 전시뿐만 아니라 △가솔린·디젤엔진 관련 혁신기술 △소음 및 진동 저감 기술 △배기 후처리 기술 △변속기 신기술 △친환경차 혁신 기술 △전동화 기술 등 7개 분야를 중심으로 총 55편의 주제 발표도 이뤄진다.
특히 내년 상반기부터 현대·기아차에 순차적으로 적용되는 신규 엔진 ‘스마트스트림 G1.6 T-GDi’, ‘스마트스트림 G2.5 GDi’를 소개하고, 두 기종의 우수성과 적용 기술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현대·기아차는 아울러 △스마트스트림 G1.6 △스마트스트림 D1.6 △스마트스트림 IVT △스마트스트림 8AT △코나EV(전기차) 시스템 등 5개 전시물과 △벨로스터(현대차) △넥쏘(현대차) △THE K9(기아차) △니로EV(기아차) 등 4개 차량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인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자동차 제조 기술의 근간이라고 할 수 있는 엔진과 변속기 분야에서 글로벌 기술 리더십을 지속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파워트레인 기술 개발에 힘써왔다”고 설명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