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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진 기업은행장, 동유럽 진출 교두보 확보...폴란드 PKO은행과 MOU 체결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9-14 09:51

동유럽 진출 중소기업 지원 위한 금융서비스 거점 확보

▲사진: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사진: 김도진 IBK기업은행장

[한국금융신문 박경배 기자] 김도진닫기김도진기사 모아보기 IBK기업은행장이 동유럽 금융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13일 동유럽 진출 중소기업의 현지금융 지원 등 금융서비스 거점 확보를 위해 폴란드 PKO은행과 포괄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은행과 폴란드 은행 간의 첫 업무협약이다.

이번 협약은 상호 진출기업 현지금융 지원, 외환(수출입, 송금, 신용장 통지 등), 국제금융, IB 업무 협력, 상호 진출 사무소 지점에 대한 업무지원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PKO은행은 정부가 최대주주인 국영은행으로 폴란드 전국에 1192개의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는 자산규모, 시장점유율 1위의 상업은행이다.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PKO은행에서 오혁수 기업은행 글로벌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막스 크래츠코프스키(Maks Kraczkowski) PKO은행 부행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IBK기업은행

지난 1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 있는 PKO은행에서 오혁수 기업은행 글로벌 자금시장그룹 부행장(오른쪽)과 막스 크래츠코프스키(Maks Kraczkowski) PKO은행 부행장이 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IBK기업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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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해외 진출 중소기업 금융 지원이라는 기업은행 글로벌 전략의 일환으로, 기업은행은 향후 폴란드 대표사무소 개설도 계획 중이다.

기업은행이 폴란드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이유는 현재 자동차, 전자 부문 등을 중심으로 400여개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대기업들의 전기차 배터리 생산시설 투자와 함께 협력 중소기업들의 신규 진출도 활발해지고 있다.

한편 기업은행은 2012년부터 현재 폴란드 PKO은행을 비롯해 독일 도이치은행, 스페인 산탄데르은행 등 17개 해외 유수은행들과 업무협약을 맺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폴란드 진출의 첫 단추로 사무소 또는 지점 개설 전에 현지금융 노하우를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향후 동유럽에 진출한 중소기업에게 보다 원활한 현지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박경배 기자 pkb@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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