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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유럽서 18만㎥급 LNG선 2척 약 3억 달러에 수주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17 11:37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삼성중공업이 유럽 지역 선주사인 Celsius Tankers로부터 18만㎥급 LNG선 2척을 약 3억 7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는 2척의 옵션이 포함됐다.

이번에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멤브레인(Mark-Ⅲ Flex) 타입의 화물창에 재액화 장치가 장착됐으며, 질소산화물 저감장치(SCR)와 선박평형수 처리장치(BWTS)를 장착해 친환경 규제에 적합해 선주사의 운항 조건에 최적화된 선형 및 추진기 등 연료절감기술을 적용해 운항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삼성 공기윤활시스템(SAVER Air)을 장착해 선박의 마찰 저항을 감소시켜 연료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공기윤활시스템이란 선체 바닥 면에 공기를 분사하여 선체 표면과 바닷물 사이에 공기층을 형성함으르로써 선박의 마찰 저항을 감소시켜 연비를 향상시키는 ESD(Energy Saving Device, 에너지 절감장치)의 일종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해 MSC社로부터 수주한 23,000TEU 초대형 컨테이너선에 세계최초로 공기윤활시스템을 적용하기로 해 선박 마찰저항 저감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연료 절감이 어렵다는 컨테이너선에도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선보인 바 있다.

클락슨에 따르면, 세계경제 및 물동량이 지속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가스선, 컨테이너선을 중심으로 발주가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LNG선은 스팟운임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LNG 발전분야 수요와 선박용 연료 사용 증가로 올해 37척을 포함, 향후 5년 간 총 194척이 발주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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