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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운행 차량 40% 타이어 안전점검 시급"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8-13 13:02

공기주입 과다·소로 운행중 사고율 높여

"고속도로 운행 차량 40% 타이어 안전점검 시급"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고속도로를 운행하고 있는 차량 가운데 40%가 타이어 안전점검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타이어가 하계 고속도로 안전점검 캠페인 기간 진행한 타이어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에서 검사 차량 581대 중 절반이 넘는 311대가 타이어 안전점검 및 관리가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안전관리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검사 차량의 40%에 달하는 231대는 적정 타이어 공기압보다 부족하거나 과다하게 주입돼 있었다.

타이어 공기압이 적정 압력보다 낮으면 타이어 옆면이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여 주행 중 타이어 파손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제동력과 연료효율이 나빠진다.

반대로 타이어 공기압이 과다하게 주입돼 있으면 외부 충격으로 인한 타이어 손상 및 편마모 현상이 발생되어 성능이 저하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또한, 85대(15%)는 타이어 마모도가 한계선 이상으로 진행돼 위험한 상태인 것으로 확인됐다. 타이어는 홈의 깊이가 1.6mm 이하로 얕아지면 성능이 한계에 도달하여 제동력과 빗길 배수성능이 급격히 떨어지며, 타이어 옆면(사이드월)에 상처가 있거나 옆면 또는 밑면(트레드)이 경화되어 균열이 발생하면 빠른 교체가 필요하다.

한국타이어가 실시한 빗길 제동력 실험 결과, 시속 100km로 젖은 노면 주행 중 급제동을 가할 경우 홈 깊이 1.6mm로 심하게 마모된 타이어는 깊이 7mm의 새 타이어보다 제동거리가 약 2배 가량 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예상치 못한 폭우를 마주할 수 있는 여름철에는 수명이 다한 타이어가 안전 운전에 큰 악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점검과 관리가 필요하다.

이외에도 타이어 찢어짐과 갈라짐 현상은 물론 유리 파편, 못 등의 이물질이 박혀 있는 타이어 외관 불량 차량도 총 84대(14%)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안전운행을 위해 월 1회 타이어 공기압 확인, 최소 분기 1회 타이어 안전점검을 권장하고 있다”며 “티스테이션(T’Station) 매장에 방문하면 타이어 전문가로부터 타이어 공기압 확인을 비롯한 10대 자동차 안전 점검 서비스 등을 무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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