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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맥쿼리캐피탈, 국내 최대 규모 ESS 프로젝트 수주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7-25 15:16

청주 사업장에 구축된 ESS 스테이션 전경. 사진=LS산전.

청주 사업장에 구축된 ESS 스테이션 전경. 사진=LS산전.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LS산전과 맥쿼리캐피탈코리아(이하 맥쿼리캐피탈)가 에너지다소비 사업장을 대상으로 ESS(에너지저장장치 ; Energy Storage System) 사업 확대에 나서고 있다.

25일 LS산전과 맥쿼리캐피탈은 △세아제강(포항) △세아베스틸(군산, 창녕) △세아창원특수강(창원) △세아씨엠(군산) 등 세아그룹 주요 계열사 5개 공장을 대상으로 단일 프로젝트 기준 국내 최대 규모인 배터리 175MWh, PCS(전력변환장치) 34MW 규모의 ESS 설비 구축 및 운영 프로젝트를 수행키로 했다.

LS산전은 스마트에너지 사업 역량을 기반으로 설계·조달·시공(EPC), 통합운영(O&M) 등 실질적인 ESS 구축 운영을, 맥쿼리캐피탈은 인프라스트럭처 및 신재생에너지 분야 투자 전문성을 바탕으로 특수목적법인(SPC) 투자구조를 통한 사업구조화·개발 및 금융조달을 맡아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세아그룹 주요 사업장에 설치되는 ESS 설비는 전기요금이 싼 심야전기를 저장한 뒤 요금이 상대적으로 비싼 낮 시간대에 집중적으로 방전하는 ‘부하평준화’ 방식으로, 향후 15년 간 약 1,300억 원 가량의 전기요금 절감효과가 기대된다.

비용 절감에 따른 수익은 SPC와 세아그룹이 일정 비율로 공유하게 되며, 세아그룹은 전기사용 요금 절감을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ESS 구축을 통해 전력비용을 절감하는 프로젝트는 정부의 적극적인 정책 지원에 힘입어 수요가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대표적인 에너지 다소비 산업으로 꼽히는 철강업계 역시 비용 절감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사업은 SPC를 통해 투자비 조달, 사업 개발 및 운영이 이뤄지고, 전력비용 절감액 일부로 금융조달 비용 및 운영비용 등을 상환하는 구조로, 대규모 설비 투자 및 운영에 대한 부담 없이 장기간 전력비용 절감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LS산전 관계자는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 ESS 구축 사업의 경우 전용요금제 등을 통해 단기간에 투자비를 회수하고 장기적 운용을 통한 안정적 수익창출이 가능해 시장성이 높다”며 “가파르게 성정하는 ESS 시장에서 차별화된 혁신적 기술과 검증된 사업화 역량을 바탕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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