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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미 장관 “진에어 면허 취소 여부 곧 발표”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6-26 08:54

법률 자문과 조사 끝나

25일 취임 1주년 기념 오찬 간담회를 가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25일 취임 1주년 기념 오찬 간담회를 가진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

[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진에어 면허 취소 여부를 곧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5일 열린 취임 1주년 오찬 간담회에서 “진에어 면허 취소에 대한 법률 자문과 조사가 끝났다”며 “머지않아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미국 국적인 조현민닫기조현민기사 모아보기 전 대한항공 전무가 지난 2010~2016년 진에어 등기임원으로 불법 재직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이후 해당 조사를 진행해왔다. 일각에서는 면허 취소가 아닌 과징금 제재로 방향을 선회했다는 주장도 나왔으나 국토부는 이에 관해 결정한 것이 없다며 반박했다.

국토부가 진에어 면허 취소할 경우 근로자 1900여명이 일자리를 잃게 될 수 있다. 국토부의 고민도 여기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진그룹 오너가에 대한 사회적 공분을 고려하면 면허 취소가 맞지만, 1900여명의 대량 실직 사태에 대한 부담이 큰 상황이다.

한편, 진에어는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진에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531억원으로 시장 예상치 450억원보다 18% 높았다. 매출액은 2798억원, 당기순익은 403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도 107%로 지난해 말 114% 대비 7%포인트 하락했다.

이에 따라 증권업계는 한진그룹이 진에어를 외부에 매각할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다. 강성진 KB증권 연구원은 “인천공항 기준 중단거리 국제선에서 국내 LCC들의 항공 여객시장 점유율은 2009년 0.7%에서 지난달 27.6%까지 빠르게 상승했으며 향후 LCC의 항공 여객시장 점유율이 60% 수준까지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한진그룹서 진에어가 분리될 경우 수익성이 떨어져 매각 가능성은 작다”고 분석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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