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약 만점자가 나온 평촌 어바인 퍼스트 조감도. / 사진=포스코건설 컨소시엄.
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이날 청약 당첨자를 발표한 이 단지들에서 청약 가점 84점이 등장했다.
평촌 어바인 퍼스트는 59A㎡에서 만점자가 나왔다. 이 평형 청약 당첨 가점 범위는 63~84점이었다. 미사역 파라곤에서는 102㎡에서 만점자가 등장했다. 이 평형 청약 당첨 가점 범위는 72~84점이었다.
이들 단지는 1순위 청약 당시 청약 예정자들이 몰리면서 아파트투유 오류를 발생시켰다. 지난달 31일 아파트투유는 오전 8시부터 오전 10시 반까지 접속할 수 없었다. 금융결제원은 오전 10시 반에 오류를 복구했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입지와 향후 개발 호재로 인해 단지에 관한 관심이 컸다고 설명한다. 부동산 업계 한 관계자는 “미사역 파라곤은 이 지역에서 마지막으로 공급되는 신규 분양 단지”라며 “이에 따라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그뿐만 아니라 9호선이 주변 지역인 강일지구까지 연장이 확정됐다”며 “이르면 내년에 5호선 미사역도 개통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우선 청약 만점자가 나왔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부적격자 확인 후 최종 만점자 인원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