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SK텔레콤과 LG유플러스 등에 갤럭시S9플러스를 7만 7000원 인하한 107만 8000원에 제품을 판매하기로 했다. 단 KT는 기존 115만 5000원을 유지하고 있으며 현재 삼성전자와 협의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업계에서는 이번 갤럭시S9플러스 출고가 인하를 두고 경쟁사 제품인 G7씽큐의 낮은 출고가와 판매 부진에 따른 대책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전작 갤럭시S8의 경우 지난해 4월 출시된 후 1년가량 지난 후 출고가가 13만원까지 인하된 바 있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