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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차바이오텍, 최대주주 CB 행사 소식에 22% 급등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4-05 14:53

[특징주] 차바이오텍, 최대주주 CB 행사 소식에 22% 급등
[한국금융신문 김수정 기자] 차바이오텍이 최대주주의 전환사채(CB) 행사 소식에 22% 가량 급등하고 있다.

5일 오후 2시45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차바이오텍은 전 거래일보다 21.29%(3950원) 오른 2만2500원에 거래됐다.

관리종목 지정 여파로 급락한 뒤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던 차바이오텍 주가는 최대주주의 CB 행사 소식이 전해진 이날 오후 2시를 기점으로 수직 상승하기 시작했다.

차바이오텍은 이날 최대주주인 차광렬 차병원그룹 회장이 보유한 CB 전량을 주식으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차 회장의 CB 금액은 55억원이다. 이를 차바이오텍 주식 45만3720주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차 회장 지분율은 5.89%에서 6.59%로 0.7%포인트 상승한다. 이날 신주발행 절차에 들어가면 신주 추가상장까지 2주 가량 소요될 전망이다. 추가 상장된 신주는 전량 보호예수에 들어간다.

차바이오텍은 4년 연속 영업손실을 지속했다는 이유로 지난달 22일 한국거래소로부터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 그 여파로 주가가 당일 10% 하락한 데 이어 이튿날 하한가로 추락했다. 21일 3만7700원이던 주가는 3일 만에 1만9700원으로 48% 급락했다. 지난 2일 장중엔 1만7900원으로 올 들어 최저가를 기록했다.

주가 급락이 이어지자 차바이오텍은 주가부양 대책을 강구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주주총회에서 △ 비상장 계열사 합병 또는 수익 사업 양수를 통한 매출∙영업이익 증대 △ 기초연구 부문 물적분할을 통한 재무제표 건전성 향상 △ 신규 임원에 대한 스톡옵션 취소 등 수익성 제고 계획을 밝혔다. 지난 2일 자기주식 109만주를 소각하는 감자를 결정하기도 했다.

김수정 기자 sujk@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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