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국민은행 채용비리' KB금융지주 임원 구속영장

구혜린 기자

hrgu@

기사입력 : 2018-04-04 11:53 최종수정 : 2018-04-04 12:0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KB국민은행 채용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국민은행 전(前) 인사부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4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형사6부(김종오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혐의로 국민은행 전 인사부장 A씨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최근 청구했다. A씨는 국민은행 특혜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이날 오전 10시30분 영장실질심사를 거쳤다.

A씨는 국민은행 인사부장과 윤종규닫기윤종규기사 모아보기 KB금융지주 회장의 비서실장을 역임한 뒤 지주에서 HR상무직을 맡고 있다. 윤 회장의 최측근이었던 만큼 A씨가 구속될 경우 국민은행 채용비리 수사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국민은행은 'VIP 리스트' 관리를 통해 특혜채용을 했다는 의혹에 따라 검찰 수사를 받고 있다. 검찰로 자료가 넘어간 특혜가 의심되는 3건에는 윤종규 회장의 친인척이 포함돼 있다.

앞서 검찰은 지난 2월 6일 윤종규 회장 사무실 등 서울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지난달 6일에는 채용비리와 관련 검찰 수사를 받던 국민은행 인사 담당자가 구속됐다. A씨가 구속되면 국민은행 채용비리 관련 두 번째 구속자가 된다.

△KB금융그룹·국민은행 본점/ 사진제공=KB금융지주

△KB금융그룹·국민은행 본점/ 사진제공=KB금융지주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카드뉴스] 어닝시즌은 ‘실적발표기간’으로
[카드뉴스] 팝업 스토어? '반짝매장'으로
[카드뉴스] 버티포트? '수직 이착륙장', UAM '도심항공교통'으로 [1]

FT도서

더보기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