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ING생명·ABL생명… 변액보험에도 ‘인공지능’ 뜬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3-28 09:13

△일반 펀드와 인공지능형 펀드 수익률 비교 / 자료=각 사 공시실

△일반 펀드와 인공지능형 펀드 수익률 비교 / 자료=각 사 공시실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금융당국 및 보험 유관기관들이 인공지능(AI) 기술 개발 및 규제 완화에 힘을 실어주면서, 국내 보험사들 사이에서도 적극적인 인공지능 기술과 보험의 결합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생소한 용어와 복잡한 약관으로 소비자들이 어려움을 느끼는 분야인 변액보험에도 인공지능이 탑재돼 소비자들의 편의성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ING생명은 국내 보험사들 중 인공지능 기술을 가장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곳 중 하나다. 이들은 지난 2016년 생보업계 최초로 변액보험 상품에 적용된 로보어드바이저 펀드를 선보였다. 인공지능형인 ‘자산배분R형’ 펀드가 장착된 '(무)모으고키우는변액적립보험2.0', '(무)ING TwoXTwo 변액적립보험'은 공개 직후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ABL생명 역시 '인공지능 팀챌린지자산배분형 펀드'를 자사 변액보험 상품인 '(무)팀챌린지변액유니버셜보험'에 탑재해 판매 중이다.

해당 상품들은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인공지능의 설계를 통해 인간 펀드매니저가 설계하고 제시하는 펀드들보다도 높은 수익률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인기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감정적인 판단이 배제되고 데이터에 따른 객관적인 판단을 제시해 안정적인 자문이 가능하다는 것이 이유로 꼽힌다.

이러한 추세에 힘입어 종합보험판매사 인카금융서비스 또한 지난 2월 인공지능 변액보험 로보어드바이저인 '인카-로보i'를 출시했다.

'인카-로보i'는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변액보험 가입자의 자산을 배분하고 투자처를 결정하는 과정을 대신하며 국내 31개 보험사의 변액보험 펀드를 분석해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여기에 미국 주식 상장지수펀드(ETF) 등 8600개의 데이터와 국내 데이터 2600개, 홍콩·중국 등 5000개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 분석을 진행하며 79.99%의 신뢰도를 기록하고 있다.

최종구닫기최종구기사 모아보기 금융위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마포 핀테크지원센터에서 열린 현장간담회에서 "생체인증, AI 등 핀테크를 활용할 수 있는 자산관리 보험서비스 등의 고도화에 필요한 규제 개선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생명보험협회 신용길닫기신용길기사 모아보기 협회장, 손해보험협회 김용덕닫기김용덕기사 모아보기 협회장, 보험개발원 성대규 원장 등 보험 유관기관들의 수장들 또한 올해 보험업계의 새로운 먹거리로 인공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혁명 기술들을 꼽았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챗봇을 비롯한 인공지능 상담사 등의 기술은 이미 보험업계에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상태”라며, “올해부터는 기존의 시범적 단계를 넘어 좀 더 실용적이고 다양한 부분으로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호성 기자 hs677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삼성생명, 이팔훈 부사장 AI센터장 선임…인프라 고도화 [금융권 AI 人포그래픽] 보험사들이 인공지능(AI)을 핵심 경쟁력으로 삼으면서 조직 개편과 인사 전략을 전면 재편하고 있다. 단순한 디지털 전환을 넘어 AX(AI Transformation) 체계 구축에 나서는 동시에, 거버넌스와 실행 조직을 강화하며 전략 구체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대표이사 직속의 새로운 AI센터장으로 이팔훈 부사장을 선임했다. 삼성화재도 AI 성과를 높이기 위해 추진팀장의 새로운 인물로 황보현우 상무를 선임했다.보험 넘어 자산관리로…생보사 AI 활용 ‘확장’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AI센터를 신설한 삼성생명은 이팔훈 부사장을 신임 AI센터장으로 선임했다. 이 부사장은 1971년생으로 산업공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2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 장기납 종신보험 중심 판매…매출은 하락·유지율·CSM은 증가 [2026 금융사 1분기 실적]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가 장기납 종신보험 중심 판매 전략을 취하면서 동양생명 매출은 하락했다. 매출은 하락했지만 수익성과 유지율 제고 등 효율성을 높이면서 CSM과 유지율은 개선됐다.1일 동양생명 2026년 1분기 실적보고서에 따르면, 동양생명 1분기 신계약 APE는 139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5% 감소했다. 이 중 보장성 APE는 118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3% 감소했다.그동안 건강보험 중심으로 진행했던 판매 전략을 건강보험은 디마케팅을, 종신보험은 강화한 전략으로 선회한 영향이다.외형 성장에서 내실 성장으로…수익성·유지율 개선매출 감소는 성대규 동양생명 대표는 취임 후 외형 성장에서 내실 중심 전략으로 체질개선을 진 3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 금리 상승 여파 투자손익 감소…매출·보험손익은 성장세 지속 [금융사 2026 1분기 실적] 남궁원 하나생명 대표가 꾸준한 수입보험료 유입을 통해 보험손익을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금리 상승으로 인한 채권 부분 손실로 투자손익은 감소했다. 하나생명은 올해 ‘하나더넥스트’ 그룹 시니어 특화 브랜드 신사업을 통해 요양사업에 주력할 방침이다.30일 하나금융지주 2026년 1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금융지주 연결 기준 하나생명 1분기 순익은 79억원을 기록했으며, 하나생명 별도 기준 1분기 순익은 6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21억원)대비 61억원 감소했다.지주 연결 기준과 하나생명 별도 순익 차이는 내집연금 상품의 회계처리 변경에 따른 수익 인식 시점을 다르게 잡아서다.하나생명 관계자는 “하나생명은 2025년도 시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전쟁 신호를 읽는 가장 이상한 방법, 피자 주문량”
[그래픽 뉴스] 트럼프의 ‘타코 한 입’에 흔들린 시장의 비밀
[그래픽 뉴스] 청년정책 5년 계획, 무엇이 달라지나?
[카드뉴스] KT&G, ‘CDP’ 기후변화·수자원 관리 부문 우수기업 선정
[그래픽 뉴스] “AI가 소프트웨어를 무너뜨린다? 사스포칼립스의 진실”

FT도서

더보기
ad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