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이는 1999년 7월 1호점 오픈 당시 직원수(40명)와 비교하면 325배가 증가한 성과다.
스타벅스는 연령‧성별‧학력‧장애 여부에 차별 없는 채용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모든 바리스타부터 지역 매니저까지 100% 정규직으로 근무하고 있다.
또 한국경제연구원이 30대 그룹의 종업원 300인 이상 계열사 종업원 수를 분석한 결과, 최근 3년간(2013년~2016년) 임직원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기업 2위에 오르기도 했다고 스타벅스 측은 설명했다.
스타벅스는 직무와 개인 역량 강화에 맞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직원들의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가고 있다.
매년 성과에 따라 상하반기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글로벌 커피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커피 농가 및 본사 방문 등 다양한 국가의 스타벅스 파트너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2016년부터 등록금 전액을 지원하는 파트너 학사학위 취득 프로그램을 운영해 경제적 부담 없이 학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16년 2학기부터 올해 1학기까지 383명이 입학해 학업을 이어가고 있다.
파트너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근무 환경 조성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한국 스타벅스는 전세계 스타벅스 최초로 지난 2014년 여성가족부와 협약을 맺고 경력이 단절됐던 전직 스타벅스 여성 관리자들이 정규직 시간선택제 부점장으로 돌아오는 ‘리턴맘 제도’를 시작했다. 현재까지 113명에 달하는 리턴맘 바리스타가 재입사했다.
2007년부터는 장애인이 서비스직에 부적합하다는 사회적 편견을 깨고 장애인 채용을 시작했고,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장애인 파트너 고용률은 3.2%이며 이 중 46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중간관리직 이상에서 근무하고 있다.
채용 이후에도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해 중증 장애인의 일자리 영역을 확대하고, 직장 내 장애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파트너수 1만3000만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5일 하우 동안 전국 매장에서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음료와 푸드를 모두 포함해 1만3000원이상 구매하는 선착순 1만3000명에게는 스타벅스 마그넷 세트를 증정한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