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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회장 선출 과정 생방송 한다…후보추천 정보는 비공개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기사입력 : 2018-01-18 12:09 최종수정 : 2018-01-18 14:40

‘깜깜이’ 투표 지적에 선출 당일 상황 공개하기로

▲ 오는 25일 열리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경합을 펼칠 손복조 토러스증권 회장(왼쪽),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가운데),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오른쪽).

▲ 오는 25일 열리는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서 경합을 펼칠 손복조 토러스증권 회장(왼쪽), 권용원 키움증권 사장(가운데),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오른쪽).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금융투자협회가 오는 25일 제 4대 금융투자협회장 투표 과정을 생중계로 공개한다.

금투협 관계자는 18일 “투명한 선거 과정을 알리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면서 “이를 통해 일각에서 제기한 문제들을 해소할 것”이라고 공개 이유를 밝혔다.

협회의 이같은 결정은 이번 선거를 앞두고 사무금융노조가 줄기차게 제기했던 ‘금융투자협회장 선거 개혁’ 요구를 부분적으로 수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사무금융노조는 성명서 발표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열고 후보추천위원 대폭 확대, 추천위원 명단 공개 및 후보선정기준과 면접결과 공개 등을 요구한 바 있다.

이들은 “현재 5명인 금투협회장 후보추천위원을 시민사회 및 노동조합 등을 포함해 각계각층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 바 있다.

사무금융노조는 비공개로 진행되는 협회장 후보자 추천 과정을 ‘밀실 야합’ 등 강경한 어조로 비판했다.

하지만 금투협은 회원사 총회에서 진행할 최종 선출 과정을 공개하는 방식을 택했다. 총회에서 경합을 벌일 후보 선출을 맡은 협회장 후보추천위원회의 위원 명단은 물론 위원회가 진행한 면접 내용과 평가 기준은 물론 내역은 공개하지 않고 있다.

금융투자협회장 선거는 지난 4일 후보자 등록을 거쳐 지난 12일 후보자 확정을 위한 추천위 심사 끝에 손복조 토러스증권 회장, 권용원닫기권용원기사 모아보기 키움증권 사장, 황성호 전 우리투자증권 사장 등을 후보자로 확정한 상황이다.

최종 선출은 오는 25일 오후 3시 불스홀에서 열리는 협회 총회에서 진행한다.

한아란 기자 ara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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