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업체는 G-MOV 필름의 1차로 생산설비 테스트를 거쳐 대량생산설비 제작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화폐 제조사와의 성공적인 납품조건 합의 도출
2016년부터 1년여 간 A사의 지속적인 샘플 제공 요청을 받아오던 골드맥스는 지난 7월 유럽 현지에서 A사의 핵심부서 임직원들과 G-MOV 필름의 화폐 적용에 대한 미팅을 가졌다.
현지 미팅에서 최고 수준의 제품기술력을 검증받은 골드맥스는 A사로부터 G-MOV 필름 초도 주문 256,000.-sq.m(약 80억 원), 대량생산 체제 완료 이후 년간 2,560,000.-sq.m 이상(약 800억 원)에 달하는 성공적인 합의를 도출해냈다.
첨단 융합기술로 패턴이미지를 ‘3D 몰핑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하는 G-MOV
골드맥스의 보안필름 ‘G-MOV’는 나방의 눈(자연모사)의 원리를 응용한 기술로, 반도체 기술에 나노 기술, 초정밀 광학기술 등 첨단 융합기술들이 접목돼 개발됐다. 이러한 첨단 기술력은 다양한 로고 패턴이미지들을 살아 움직이는 ‘3D 몰핑애니메이션’ 형태로 구현한다.
해당 기술을 기존 화폐에 접목시키면 현재 적용 중인 단순한 패턴이미지들을 3D 몰핑애니메이션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 복제 불가능한 독창적 기술의 화폐 보안필름이 제작되는 것이다.
또한 골드맥스의 'G-MOV'는 기존 기술 대비 높은 선명도를 구현하며 1/3수준의 초박막 제작 기술까지 갖춰 최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월등한 기술력을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드맥스 조성재 대표는 “G-MOV의 최고 수준의 기술력으로 글로벌 화폐 제조사로부터 성공적인 납품 조건 합의를 이끌어 냈다”며 “A사의 요청에 따라 올 11월 중순까지 시험생산 완료를 목표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018년 상반기 코넥스 상장 추진을 위한 내부통제시스템을 구축하고, 지속적인 해외수출과 실적확보 등 제반 절차를 착실히 밟아나가 2019년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창선 기자 csle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