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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판교에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한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10-09 15:21

△판교실증단지 LTE-WAVE 네트워크 예시 /사진제공=KT

△판교실증단지 LTE-WAVE 네트워크 예시 /사진제공=KT

[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KT가 경기도의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사업’에 참여한다고 9일 밝혔다.

KT는 1, 2 단계로 나누어진 총면적 43.2만㎡(13만평)에 이르는 판교제로시티 조성 사업에 맞춰 2019년 12월까지 자율주행 실증단지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며, 사업규모는 200억원 이상이다.

KT는 판교제로시티에 5G 시범 네트워크를 올해까지 구축하는 등 관련 인프라를 조성하여 2019년까지 세계 최초로 거주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5G 자율주행 실증단지로 만들 계획이다. 또한, KT는 보안성이 강화된 전용 LTE 와WAVE(Wireless Access for Vehicle Environments)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 V2X(Vehicle-to-everything)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KT는 자율주행차에서 생성되는 엄청난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빅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며, 자율주행 도로 감시, 보행자 Care, 도로 환경 감시 등 자율주행의 안전을 지원하는 IoT 서비스를 구축한다.

뿐만 아니라 KT는 자율주행차 산업의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도 발 벗고 나선다. KT는 판교제로시티 내 자율주행협력센터를 운영하여 자율주행 관련 스타트업 기업에 대한 기술 개발 지원 및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판교제로시티는 일반 차량과 보행자가 존재하는 환경에서 자율주행 차량이 정기적으로 운행되는 실증단지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서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환경과 IoT센서와 차량에서 수집되는 대용량의 데이터 처리가 중요하다. KT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해 자율주행 인프라 구축 역량을 시장에서 인정받았을 뿐 아니라 관련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KT는 지난 6월부터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이 주관하는 ‘대구시 자율주행 실증도로 구축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본 사업은 대구 테크노폴리스로 (대구수목원에서 테크노폴리스까지의 일반 도로)를 자율주행 실증도로로 구축하는 것이며, 2021년까지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KT는 KT NexR과 함께 자율주행관련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및 관제 플랫폼 등을 구축하고 있으며, 사업이 완료되면 국내 자율주행차와 관련한 부품 기술들의 역량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형닫기김형기사 모아보기욱 KT 플랫폼사업기획실장은 “KT는 안정적인 네트워크, 빅데이터 분석 기술, 국내 1위의 커넥티드카 사업 역량 등 자율주행과 연관된 다양한 인프라를 보유하고 있다”며, “판교제로시티와 대구시 자율주행 사업 추진을 시작으로 자율주행 관련 국내 V2X 및 인프라 사업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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