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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기술금융 실적 1위 KEB하나은행…2위 신한은행

정선은 기자

bravebambi@

기사입력 : 2017-09-28 08:34

소형은행 그룹 1위 대구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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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자료= 금융위

17년 상반기 은행권 기술금융 실적평가/ 자료= 금융위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금융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기술금융 실적 평가에서 KEB하나은행이 1위를 차지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형금융 그룹에서 KEB하나은행이 100점 만점에 72.7점으로 최초로 1위를 차지했다. 금융위는 "KEB하나은행은 기술금융 투자, 대출규모 증가율이 크고, 신용은 낮으나 기술력이 우수한 기업 등을 중점 지원(질적지표)하는 등 기술금융 도입취지에 부합하게 운영했다"고 말했다.

이어 신한은행이 72.0점으로 2위를 기록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해 상·하반기 연속 1위를 차지했다가 순위에서 밀렸다.

금융위는 "KEB하나은행은 그간 기술금융 누적 규모 열세로 중위권이었으나 해당 반기 실적 중심 평가로 규모 지표에서 상위권을 획득해 1위를 차지한 반면, 기업은행은 누적 규모에서 우세하나 질적 지표에 있어 다소 열세로 순위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소형은행 그룹에선 대구은행이 72.8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경남은행(65.4점)이 2위에 올랐다. 금융위는 "대구은행은 공급규모 증가, 기술력기반 고성장·유망기술 기업 등 성장기업 지원 등에서 전반적으로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은행들의 기술금융 투자가 1조1822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7940억원)보다 48.9% 늘었고, 기술금융 대출도 1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하반기(12조7000억원)보다 5.5% 증가하며 양적으로 성장했다.

레벨 4 상향요건으로 레벨 3 단계의 1년간 유지가 필요함에 다라 6개 은행(국민·기업·산업·신한·우리·하나)은 모두 레벨 3 유지를 신청해 유지가 결정됐다.

경남은행과 부산은행이 각각 '레벨 1'에서 '레벨 2'로 기술금융 레벨이 상승했다.

레벨 1에서 레벨 2가 되면 직전 반기 기술금융 대출의 20% 범위에서 은행 자체 평가로 기술금융을 공급할 수 있다.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산업은행이 속한 레벨 3은 이 비율이 50%이내로 늘고, 레벨 4가 되면 제한이 없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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