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中안방보험, 알리안츠자산운용 한국법인 인수 완료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26 21:20

中안방보험, 알리안츠자산운용 한국법인 인수 완료
[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중국 안방보험이 알리안츠글로벌베스터스자산운용 한국법인의 대주주가 됐다. 최근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 내 반한정서가 불거지는 가운데 중국 금융당국의 승인이 어려울 것으로 당초 전망됐으나 그간의 예상을 뒤집고 1년여만에 인수를 완료한 것.

26일 IB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중국 안방보험그룹의 알리안츠자산운용 한국법인 인수를 위한 대주주 변경을 25일 승인했다. 이로써 안방보험은 알리안츠자산운용의 지분을 100% 보유한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안방보험그룹은 지난해 4월 알리안츠생명과 알리안츠자산운용 인수를 위해 독일 알리안츠와 주식매매계약(SPA)를 체결했다. 알리안츠생명의 경우 중국 금융당국의 승인이 지연돼 늦어지긴 했지만 무사히 인수 작업이 마무리돼 지난달부터 ABL생명으로 사명을 바꾸고 안방보험그룹의 계열사로 영업을 시작했다.

그러나 자산운용 인수 작업은 1년이 넘게 지지부진했다. 업계에서는 막강한 자본력을 앞세워 국내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중국 자본에 대한 경계심과 더불어 사드 배치로 인해 냉각된 한중관계의 영향이 큰 것으로 내다봤다. 게다가 우샤오후이 안방그룹 회장이 구속되면서 업계에서는 당초 안방그룹의 연내 자산운용 인수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의 비관과는 달리 안방보험은 대주주 변경 승인서 제출 이후 금융감독원의 적격성 심사를 거쳐 이번 금융위원회 대주주 변경 승인까지 2개월만에 인수 작업을 끝마쳤다.

알리안츠 자산운용은 지난해 영업손실 18억9600억원, 순손실 4100만원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이번 안방보험 인수에 대해 "SPA 체결 이후 인수작업을 지연하면서 회사 경쟁력을 떨어뜨려 헐값에 사들인 모양새"라고 지적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보험 다른 기사

1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 AI 에이전트 앞세워 디지털 혁신 가속 [보험사 AI 전략] 이문화 삼성화재 대표가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앞세워 디지털 혁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AI 기반 영업지원 시스템인 ‘AI Advisor’를 전속 설계사 전체로 확대해 고객 맞춤형 상담과 관리 기능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계약 인수심사와 보험금 보상 등 보험업무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AI 기술을 영업 현장에 도입하며 설계사 지원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삼성화재 관계자는 “AI 시스템을 활용한 회사 주도의 영업지원체계를 구축해 상담 준비부터 고객 안내까지 판매 프로세스 전반을 연결하고자 했다”며 “업무 효율성을 높여 전 2 나채범 한화손보 대표, 여성 웰니스 플랫폼 키운다 [보험사 헬스케어 전략 (4)]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로 건강관리 수요가 늘면서 보험사들이 헬스케어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인공지능(AI)과 의료기관 협업을 통해 질병 예방부터 회복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는 주요 보험사들의 차별화 전략과 성장 가능성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나채범 한화손해보험 대표가 여성 건강을 넘어 일상 전반으로 헬스케어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펨테크연구소를 중심으로 여성의 생애주기별 건강 수요를 발굴하고, 임신·출산·육아에 특화된 디지털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는 한편 여성 맞춤형 헬스케어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한화손해보험은 여성의 건강과 생활 3 정문철 KB라이프 대표, 'KB골든라이프'로 금융·돌봄 연결 [보험사 시니어 전략] 한국이 초고령사회에 접어들면서 보험산업의 성장 전략도 달라지고 있다. 보험사는 연금·사망보험금으로 노후소득을 지원하는 동시에 신탁·WM을 통한 자산승계, 요양·주거와 건강·간병 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한국금융신문은 주요 보험사의 시니어 사업 현황을 살펴보고, 각사가 보유한 보험계약과 고객·계열사 역량을 어떻게 차별화 전략으로 연결하는지 분석한다. <편집자 주>정문철 KB라이프 대표가 요양시설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금융과 돌봄을 결합한 시니어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보험업계에서 가장 많은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하는 기반에 연금·은퇴금융 상담을 더해 고객의 노후 준비를 지원한다는 전략이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