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현대重, 10척 8억불 선박 수주…9102억원 규모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26 11:23

단일 계약으로 5년만에 최대 규모

25일 현대중공업이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폴라리스쉬핑사와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좌로부터 현대중공업 정기선 전무,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사진=현대중공업

25일 현대중공업이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폴라리스쉬핑사와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 10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좌로부터 현대중공업 정기선 전무,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사진=현대중공업

[한국금융신문 유명환 기자] 현대중공업이 9102억원 규모에 대규모 선박 수주에 성공했다.

현대중공업은 최근 폴라리스쉬핑(Polaris Shipping)와 32만5000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VLOC:Very Large Ore Carrier) 10척에 대한 수주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 계동 현대빌딩에서 폴라리스쉬핑 김완중 회장, 현대중공업 그룹선박해양영업본부 가삼현 사장, 정기선닫기정기선기사 모아보기 전무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수주는 지난 2012년 현대중공업이 그리스 선주사로부터 초대형 컨테이너선 10척을 수주한 이래 단일계약 기준으로 5년 만에 최대 규모다.

폴라리스쉬핑은 최근 세계 최대 광산 업체인 발레(Vale)와의 용선계약을 배경으로 VLOC 10척에 대한 발주를 진행했다.

업계에 따르면 발레사는 선대 개편 목적 및 철광석 수출 확대를 위해 우리나라 및 중국 해운사들과 약 30척에 달하는 장기 용선계약에 대한 막바지 논의를 이어나가고 있는 걸로 알려져 있다.

선박에 길이는 340m, 폭 62m, 높이 29.8m로, 2021년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특히 이 선박은 환경규제에 대응하고 연료를 절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LNG READY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평형수처리장치, 탈황설비인 스크러버(SCRUBBER) 등을 탑재한 친환경 선종이다.

폴라리스쉬핑 관계자는 “현대중공업으로부터 인도해 운용 중인 선박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연료 절감 및 친환경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갖고 있는 현대중공업에 다시 발주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2013년 25만톤급 초대형 광석운반선 4척을 시작으로 7척의 선박을 성공적으로 인도했으며, 이번 수주까지 약 20척 규모를 폴라리스쉬핑으로부터 수주하며 신뢰를 쌓아왔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어려운 수주 환경 속에서 5년 만에 단일 계약 척수로는 최대치를 기록하며 현대중공업그룹의 경쟁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현대중공업만의 친환경·고품질 선박 기술력을 바탕으로 영업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 조선3사는 이번 계약으로 지금까지 99척, 총 58억불의 수주 계약을 체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20척, 20억불) 척수 기준으로 약 5배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fntimes.com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기자의 기사 더보기 전체보기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산업 다른 기사

1 고려아연, '자사주 매수' 주주대표소송 1심 승소…최윤범, 경영권 방어 숨통 고려아연이 영풍·MBK파트너스 연합과 벌인 8370억원 규모의 주주대표소송 1심에서 승소했다. 법원이 경영권 분쟁 당시 고려아연 이사회의 자기주식 공개매수 결정을 위법한 경영행위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면서 최윤범 회장은 경영권 방어 과정에서 불거진 대규모 손해배상 부담을 일단 덜게 됐다는 평가다. 특히 법원이 경영진의 재량권과 판단 정당성을 인정함에 따라 고려아연은 적대적 M&A 방어 명분을 확보하는 한편, 미국 통합 제련소 건설 등 추진 중인 핵심 신사업 투자에도 한층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22일 법조계와 재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김석범)는 이날 영풍이 최 회장 등 고려아연 이사 2 정철동 'OLED 승부수' 던졌지만...LG디스플레이 3분기 영업익 전년비 42%↓ LG디스플레이의 실적 개선세가 꺾였다. 모바일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출하 증가로 전 분기 적자에서 벗어났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했다. OLED 중심으로 제품 구성이 바뀌고 운영 효율화가 이어졌음에도 원·달러 환율 하락과 메모리 반도체 등 부품 가격 상승이 수익성을 압박했다. OLED 비중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지 못한 셈이다.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6조2770억원, 영업이익 2506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매출은 전 분기보다 12% 증가했지만 전년 동기 대비로는 10% 감소했다. 영업손익은 전 분기 1077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으나 지난해 3분기 4310억원과 비교하면 41.9% 줄 3 'UAM 관제 시장 첫발' 대한항공, 글로벌 하늘길 잡는다 대한항공이 도심항공교통(UAM) 관제 사업에서 매출을 낼 발판을 마련했다. ‘하늘을 나는 택시’로 불리는 UAM 기체는 미국·유럽 주요 개발사 인증과 상용화 일정이 늦어지고 있지만, 대한항공은 기체가 다닐 하늘 길을 관리하는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를 통해 처음 지방자치단체와 계약을 맺으며 상용화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UAM 연구개발 목표 '매출화'…지자체 계약으로대한항공이 자체 개발한 UAM 통합 관제 시스템 '어크로스(ACROSS, Air Control And Routing Orchestrated Skyway System)'는 여러 UAM 기체가 도심 상공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다닐 수 있도록 운항통제와 교통관리를 맡는 솔루션이다. 하늘에서 기체들의 비행 경로와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그래픽 뉴스] ‘순대’가 경제용어라고? 순(純)대외자산, 한국의 진짜 해외자산은 얼마일까?
[그래픽 뉴스] ISA 대개편! 나에게 유리한 계좌는?
[그래픽 뉴스] 미국 증시 새로운 키워드 'MANGOS'
환전·로또·육아휴직까지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 TOP11
[그래픽 뉴스] 은퇴후 30년 부모님 세대의 생존전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