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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슈마켓’, 어둠의 공간을 희망 창조 공간으로 변화시켜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9-25 12:22

▲사진: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전경

▲사진: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전경

[한국금융신문 문수희 기자] 어둡고 음침해 시민의 발길이 닿기가 어려웠던 서울 성동구 쌈지공원이 수제화를 만날 수 있는 예술적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쌈지공원에서 ‘풋풋한 성동 슈슈마켓’이 열려 침체된 지역상권 활성화와 달라진 공간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성동구-서울산업진흥원(SBA)-성동문화재단의 공동주최로 성수 수제화 희망플랫폼 공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0개 점포가 참여하는 수제화 판매는 물론 수제화 거리투어 성수마실, 나만의 수제화 만들기 체험행사, 성수구두 경매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달라진 성수동을 대표하는 ‘빨강 수제화 조형물(높이 2.5m, 넓이 0.8m)’이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 공터에 들어서서 분위기를 더욱 밝게 비춰줄 전망이다.

또한, 유망한 수제화 신진디자이너와 장인•명장 등이 어우러진 성수동 수제화 첫 쇼룸이자 시민 체험공방인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도 26일 개관을 앞두고 있다. ‘성수수제화 희망플랫폼’은 성수 지역 소공인의 감각적인 제품을 선보이는 수제화 전시장(1층 쇼룸)과 누구나 손쉽게 수제화 제작을 체험할 수 있는 오감만족 체험공방(2층)으로 운영된다.

1층 수제화 전시장(쇼룸)은 성수동 기반의 제작자와 신진디자이너가 새로운 감각적인 제품을 선보이고, 시민의 반응을 살펴 볼 수 있도록 매달 새로운 제품을 선발해 전시를 진행할 예정이다. 전시는 성수동 기반의 제조자 및 디자이너라면 누구나 무료로 가능지만, 공정한 기회제공을 위해 전시 후 1개월간 참여가 제한된다. 전시뿐만 아니라 제품의 판매 연계로 이어질 수 있도록 ‘디자인-생산-유통-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 가능한 시스템도 구축되었다.

2층에는 오감만족 체험공방이 열린다. 대통령 신발을 제작한 성수동 수제화 1호 명장인 유홍식 씨를 포함한 6명의 수제화 장인이 30년 이상 쌓아온 실력을 바탕으로 ‘목형제작-패턴-가죽재단-제갑-저부’의 수제화 제작 전 과정을 시민이 손쉽게 제작과정을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운영해, 달라진 성수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문수희 기자 shmoon@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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