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주관사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펄어비스는 5~6일 이틀 동안 진행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은 경쟁률이 0.43대1에 그쳤다.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전체 공모 주식의 20%인 36만주를 배정에서 15만3200주만 청약됐다. 청약 증거금은 78억8980만원이 모였다.
지난달 29∼30일동안 실시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선 경쟁률이 62.4대1이었던 반면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보인 것이다. 공모가 역시 희망밴드 8만원∼10만3000원 중 상단으로 결정돼 공모가 거품이 있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은사막이라는 PC게임을 기반으로 한 One-game 컴퍼니라는 점도 성장성에 대한 전망을 불투명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고영훈 기자 gy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