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등 5개 금융협회 '제2기 청소년 금융체험단' 운영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금융투자협회와 5개 금융협회가 청소년들이 현장체험을 통해 금융을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2기 청소년 금융체험단'을 공동 구성했다고 밝혔다.

4일 금융투자협회를 포함한 전국은행연합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112명의 중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진행했다.

4일부터 이틀 동안 운영되는 이번 체험단은 각 금융업계의 체험학습장에서 모의통장 개설, 모의투자게임, 3D 영상관람, 신용카드 제작 등을 체험하며, 저축과 투자, 보험, 신용관리 등 금융지식을 재미있고 현장감있게 배우게 된다.
이번 체험단은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조성한‘새희망힐링 펀드’의 지원을 받아 서울·경기지역 중학교 1∼2학년 112명이 체험기회를 가진다.

체험단을 주관하고 있는 전국투자자교육협의회 오무영 간사는 “금융체험단은 모든 금융협회가 협력해 금융의 여러 분야를 한꺼번에 체험하게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그 의의가 매우 크다”며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이 보다 쉽게 금융을 체화할 수 있게 하는 체험형 금융교육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