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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 역대 최고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25 13:15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 역대 최고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신윤철 기자] 올해로 출시 10주년을 맞은 주택연금 가입자가 4만 5300명을 넘어섰다. 주택연금이란 만 60세 이상의 성인이 소유한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한 기간 동안 매월 연금방식으로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국가 보증 역모기지론을 말한다.

□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 전년동기 대비 11.8% 증가

주택금융공사(HF, 사장 김재천닫기김재천기사 모아보기)는 올 상반기 주택연금 가입자가 5942명으로 상반기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5317명)에 비해 11.8% 증가한 것이며 이로써 올 6월말까지 주택연금 가입자는 4만 5371명에 달했다.

최근 3년간 상반기 가입자를 살펴보면 ▲2015년 3,065명 ▲2016년 5,317명 ▲2017년 5,942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주택연금의 증가 속도가 점차 빨라져 1만번째 가입자(2012년 8월)가 나오기까지는 5년 ▲2만번째 가입자(2014년 6월) 22개월 ▲3만번째 가입자(2016년 2월) 20개월 ▲4만번째 가입자(2017년 1월)까지는 11개월이 걸렸다.

□ 가입요건 완화·인지도 상승 등으로 가입자 증가

공사는 가입연령을 낮추고 가입 가능한 주택을 확대하는 등 가입요건을 완화하고 지급유형도 다양화하는 등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왔다. 공사가 지난해 실시한 ‘2016년도 주택연금 수요실태조사’에 따르면 만 55세 이상 일반노년가구의 90.1%가 주택연금을 인지하고 있으며 특히, 만 60~84세의 주택연금 인지도는 79.5%에서 88.3%로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했다.

□ 가입자 평균 71.8세, 2억 8,600만원 주택으로 98만 4,000원 연금 받아

주택연금 출시 이후 올 6월말까지의 주택연금 이용현황을 보면, 가입자의 평균 연령은 만 71.8세로 70대가 47.3%로 가장 많았고 60대가 36.5%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가입자의 가족구성은 ▲부부 61.2% ▲독신녀 32.2% ▲독신남 6.6% 등으로 독신녀의 비중이 독신남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주택가격은 2억 8,600만원으로 1억∼3억원 미만이 56.3%로 가장 많았으며, 3억∼6억원 미만이 31.9%를 차지했다. 주택규모별로는 국민주택규모(85㎡) 이하가 79.2%로 가장 많았고, 주택 유형은 아파트가 대부분(84.1%)을 차지했다.

가입자의 월 평균 수령액은 98만 4,000원으로 ▲100만원 미만이 62.7% ▲100만∼200만원 미만이 30.1% ▲200만원 이상이 7.2%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급방식은 종신방식이 99%를 차지했고, 지급유형은 정액형이 72.8%로 가장 많았다.

□ 주택연금 10주년 기념 수기집 및 홍보만화 제작

한편, 공사는 주택연금 출시 10주년을 기념해 ‘주택연금 체험수기’를 공모해 결과를 발표하고 고객체험 수기집으로 제작하는 동시에 주택연금을 설명한 홍보만화도 함께 배포한다. 공사 관계자는 “출시 10년을 맞는 주택연금이 고령층의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돕는 수단으로 정착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개선을 통해 주택연금을 국민에게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윤철 기자 raindrea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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