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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하반기 WM 하우스뷰 "경기회복 신흥국 '확산' 주목"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7-06 15:03

[한국금융신문 구혜린 기자] KB증권이 6일 ‘하반기 WM House View’를 발표하며 KB만의 종합 자산관리 솔루션 강화에 나섰다.

KB증권‘WM House View’는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자산까지 확대한 시장전망과 투자전략 등을 제시하고 적합한 금융상품과 맞춤 포트폴리오를 제안하는 투자 나침반 역할을 수행한다.

KB증권은 상반기‘WM House View’를 통해 글로벌 경기회복으로 인플레 수혜 상품에 주목할 것을 제안했다. 글로벌 경기회복을 이끌고 있는 미국과 유럽 회복의 중심축인 독일, 상품가격 수혜를 받고 있는 자원부국과 아세안(인도네시아, 베트남)을 유망지역으로 지목했다. 국내 증시는 기업이익 개선과 정치적 불확실성이 해소됨에 따라 우호적인 증시 상황을 예상했다.

상반기‘WM House View’는 전반적으로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를 보였다. 미국 중심의 경기 개선으로 경기회복을 주도하는 미국, 유럽, 신흥국(GEM) 펀드군으로 글로벌 유동성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글로벌 증시가 강세를 보였다.

다만, 공급과잉 이슈로 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지며 당초 예상했던 리플레이션 기대감이 약화되고 원자재를 비롯한 자원부국의 모멘텀이 둔화 되었다. 이에, KB증권 IPS(Investment Product Service)본부는 러시아펀드(3월 말), 셰일유전에 투자하는 MLP펀드(5월 말) 등을 추천 자산에서 제외하여 고객 수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선제적인 조치가 이루어졌다.

KB증권은 이번‘WM House View’를 통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경기회복과 실적성장에 기댄 위험자산의 비중확대 전략이 유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미국의 경기회복이 주변으로 확산되는 현상에 주목하고 있다. 미국에서 시작된 경기개선의 온기가 유럽, 아시아 등 타 국가들로 확산되면서 유럽 및 신흥국 펀드에 대한 투자매력이 높아질 수 있다고 보았다.

유럽은 경기개선과 디플레이션 탈출 가능성으로 투자매력이 높아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출구전략 논의가 나오고 있지만, 고용지표가 개선되며 소비개선이 가시화되고 있어 경기회복 모멘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신흥국은 내수 및 수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아시아 신흥국이 유망할 것으로 보았다. 중국은 하반기에도 안정적 성장이 기대되는 가운데 새로운 은행감독 체계를 통해 금융시장의 안정성이 높아지고 있다. 베트남 등 아세안과 인도 시장의 성장도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은 IT섹터를 중심으로 강한 이익 모멘텀을 가지고 있고, 밸류에이션 매력도 있어 하반기 추가적인 상승 여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IT, 금융, 소재 업종 위주의 대형주가 편입된 금융상품이 유망할 것으로 보았다.

다만, 자원 관련 신흥국에 대해서는 제한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 국제유가의 공급과잉 우려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러시아, 브라질 등 원자재 관련 자원부국에 보수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결론적으로 KB증권은 하반기 글로벌 금융환경이 미국 중심의 성장에서 유럽과 아시아 신흥국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 선진국에서는 미국, 독일 뿐 아니라 유럽 전반의 호조가 예상되며, 신흥국에서는 내수, 수출 성장 모멘텀을 보유한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세안, 인도 등이 유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완규 KB증권 IPS본부장은 "하반기에도 진정성 있는‘WM House View’를 통해 고객의 안정적인 자산증식을 돕는 국민의 투자 파트너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하며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구혜린 기자 hrgu@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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