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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안츠생명, 신임 대표이사·CFO 선임… 안방보험 인사 대거 포진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30 10:02

△순레이 알리안츠생명 대표이사(왼쪽)와 로이 구어 CFO

△순레이 알리안츠생명 대표이사(왼쪽)와 로이 구어 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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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알리안츠생명 CFO(최고재무책임자)에 중국 안방보험 인사인 로이구오씨가 오르며 알리안츠생명 이사회 위원의 과반수가 중국계 인사로 채워지게 됐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생명은 29일 이사회를 통해 순레이 신임 사장과 로이 구어 신임 재무 부사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

당초 알리안츠생명은 지난주 이사회를 열어 이같은 안건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중국 안방보험 우샤오후이 회장이 갑작스럽게 구속되면서 한 주 미뤄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임원 인사로 알리안츠생명 이사회는 안방보험 인사들이 장악했다. 로이 구오 신임 CFO를 포함 싱가폴 국적의 중국계 순레이 사장, 짜오홍 이사회 의장, 왕루이 CIO, 량페이 사외이사, 지양팅루 사외이사, 톈링 사외이사 모두 중국인이거나 중국계 외국인이다.

순레이 신임 대표이사는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에서 계리학을 전공하고 존핸콕(John Hancock) 금융회사를 거쳐 알리안츠 아시아태평양, 대만, 중국 등에서 계리, 상품, 리스크, 재무 분야 요직을 역임해왔다. 2013년 한국 알리안츠생명 재무부사장으로 부임했다.

로이 구오 신임 CFO는 중국 심천 상업거래소와 캐나다 선(Sun)생명보험 등에서 투자, 재무분석 및 경제 전문가로 활동했으며 2016년부터 캐나다 내 안방보험그룹 자회사인 메이플 트리 재무-투자회사(Maple Tree Financial Investment)의 해외투자 및 ALM(자산부채관리) 부문 이사로 일해왔다. 중국 저장성 국립종합대학에서 물리학 학사와 경제학 석사를, 캐나다 토론토 존 몰슨 비즈니스스쿨에서 MBA를 취득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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