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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구리~포천 고속도로 30일 개통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27 11:32

기존 90분 거리, 30분으로 단축

△사진제공=대우건설

△사진제공=대우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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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승한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30일 수도권 동북부를 최초로 연결하는 구리~포천 고속도로를 개통한다고 27일 밝혔다.

사업시행자는 서울북부고속도로(주)이며 대우건설을 비롯하여 태영건설, GS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포스코 건설 등 총 11개 건설사가 8개 공구로 나눠 공사를 진행했다. 재무출자자는 한국산업은행, 기업은행 등이며, 운영출자자는 한국도로공사로 구성돼 있다.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구리시 토평동에서 포천시 신북면까지 본선구간 44.6km와 포천시 소홀읍에서 양주시 회암동을 연결하는 지선구간 6km를 4~6차선으로 잇는 대규모 민자 고속도로이다. 고속도로 진출입 시설로는 IC(나들목) 11개소, JCT(분기점) 1개소, 휴게소 2개소가 설치된다.

본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국도 43호선 등 과 직접 연계되어 수도권 동북부지역의 만성지체 해소를 통해 서울에서 포천까지 30분대에 주행이 가능하며, 강남에서 포천까지는 1시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산정호수, 허브아일랜드, 아도니스CC, 참밸리CC, 레이크우드CC, 고석정, 한탄강 등 경기 북부지역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고속도로 주변에 개발된 신내지구, 갈매지구, 별내지구, 고산지구, 양주신도시 등 인근 대규모 택지지구 주민들의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리~포천 고속도로 본선은 서울-세종 고속도로의 성남~구리 구간과 직접 연결되고, 양주지선은 수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로 활용될 예정으로 수도권 동북부지역과 거점도시간 통행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고속도로 주변 자연환경 및 생태계 보존을 위하여 대형 동물이동통로(Eco-bridge)도 시공(갈매지하차도/폭130m)했으며, 노선 내 터널(4개소, 약 7km) 전 구간에 LED 조명을 적용하여 전력사용량을 획기적으로 감소시켜 온실가스 배출을 줄였다. 조선시대 최대 규모 왕릉이자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동구릉 구간은 문화유산 가치보존을 위해 전 구간 터널로 건설(구리터널)했다.

높은 통행요금으로 문제가 된 과거의 민자도로와 달리 구리~포천 고속도로는 한국도로공사에서 관리하는 재정고속도로 대비 1.2배 이하 수준으로 최장구간(44.60km) 주행 시 승용차 기준 3800원으로 책정되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 동북부에 시공된 최초의 고속도로인 만큼 고질적 교통난 해소는 물론 경기 북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한 기자 sh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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