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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 GS건설 '그랑시티자이 2차', "중대형 평수 수요 충족"

최천욱 기자

webmaster@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6-03 00:02 최종수정 : 2017-06-04 00:53

1차 분양 당시 고객 의견 적극 반영...'115㎡' 전격 도입

△3일 오후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피며 분양 상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기 안산) 최천욱 기자

△3일 오후 그랑시티자이 2차 견본주택을 방문한 내방객들이 단지 모형을 살피며 분양 상담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경기 안산) 최천욱 기자

[한국금융신문 최천욱 기자] "1차 분양 때 101㎡보다 더 큰 평수를 원하는 안산 지역의 실수요자가 많아서 2차 분양에 115㎡를 새로 선보였다" (분양 도우미)

"안산 지역에서 오래된 중대형 평수에 살던 사람들이 모델하우스 오픈 전부터 115㎡에 관심이 많았다" (분양 상담사)

GS건설이 안산에 짓는 첫 번째 자이 브랜드인 그랑시티자이 1차에 이어 2차가 지난 2일 모습을 드러내며 예비 청약자들을 끌어 모으고 있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1차 청약 당시 고객의 의견을 비롯해 선호도, 지역적 특성 등을 설계에 적극 반영한 것이 특징.

특히 그동안 신규 아파트 중대형 평수에 목말라 있던 안산 지역 실수요자들의 니즈를 해결하고자 115㎡를 도입했다. 분양 상담자는 "115㎡의 상담이 84㎡ 보다 많다"라고 설명했다.

3일 오후 2시께 찾은 견본주택 현장은 안으로 들어가려고 하는 내방객들의 대기줄이 이어졌다.

30분 전 지하철 4호선 중앙역 가까이에 있는 그랑시티자이 2차 셔틀버스 대기 장소에서 만난 한 아르바이트생이 모델하우스에 도착하면 40분쯤 기다려야 안으로 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한 말은 허언이 아니었다.

견본주택 안은 청약 상담 대기자들을 비롯해 단지 모형을 살피며 분양 상담사의 설명을 듣거나 2층에 마련된 유닛을 구경하기 위해 줄 서서 대기하고 있는 내방객들로 북적거렸다.

1층엔 중년 또는 노부부들이 자녀에게 주거나 투자 목적으로 관심이 많은 오피스텔 59㎡C, 27㎡ 유닛이 있다.

안내를 맡고 있는 분양 도우미는 "오피스텔이라기 보다는 하우스텔 개념"이라면서 "SKY라운지가 별도로 있고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이 있어)근린 시설을 같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2층은 1층과 달리 차분하면서도 질서정연한 모습이다. 내방객들은 안내원의 통제에 따라 59㎡유닛부터 84㎡B, 84㎡D, 101㎡, 115㎡유닛까지 순서대로 발길을 옮겼다.

2층엔 전용면적 유닛뿐만 아니라 상담창구와 아이들이 가장 많이 머문 캘리그라피 엽서 만들기 부스가 따로 마련돼 있다.

84㎡D 유닛에서 만난 20살, 15살, 10살 세 자매를 둔 50대 주부는 "아이들에게 방 하나씩 주어야 하고 딸들이다 보니 옷도 많다"라며 침실 뒤에 있는 드레스룸을 꼼꼼히 살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고잔신도시는 고소득·고학력자들이 많아 대형 면적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때문에 이들의 수요와 1차 분양 당시 101㎡에 청약을 넣었다가 낙첨한 실수요자들이 더 큰 평수를 원해 2차 분양에 대형 면적 비중을 늘리고 1차에 없었던 115㎡를 새롭게 설계하게 됐다.

115㎡유닛 안내를 맡고 있는 분양 도우미는 "안산 지역은 큰 평수가 실수요자들에게 통할까 했는데 더 고급스럽고 나만의 차별화 된 공간을 찾는 분들이 관심을 보이고 문의가 많다"고 전했다.

전용면적 115㎡는 마감재가 고급스럽다. 고가의 화강석인 '블랙코스믹'은 주방 벽면·상판 및 식탁 상판에, 최고급 천연석인 '블랑코머핀'은 현관 바닥에, 최고급 유럽 대리석인 '블라카스'는 복도·거실 아트월에 들어간다.

탁트인 조망권도 뛰어나다. 90가구 모두 시화호, 세계정원 경기가든(가칭) 등 천혜의 자연환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그랑시티자이 1차가 지난 4월 분양권 전매제한이 풀리면서 수천만원의 웃돈을 주고 사려는 수요자들이 많다고 알려졌다. 이 같은 분위기와 1차 보다 한층 상품성이 강화된 2차는 더 큰 인기를 모을 것으로 보인다.

분양 사무소 관계자는 "10년 간 안산에 신규 아파트가 없었고 1차의 경우 오피스텔은 이틀, 아파트는 닷새 만에 100% 분양을 완료했다"며, "웃돈을 주고 구입했는데 다시 팔고 2차 분양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을 정도다"라며 2차 분양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랑시티자이 2차는 지하 2층, 지상 최고 49층, 14개 동, 총 3370가구(아파트+오피스텔)규모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0㎡ 2872가구,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7~84㎡ 498실로 구성된다.

아파트 전용면적 68·95㎡의 118가구가 테라스하우스, 125·140㎡의 12가구는 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청약접수는 2회 진행된다. 특별공급이 7일(1회)과 8일(2회)이고, 1순위는 8일(1회)과 9일(2회)이다.

분양 상담사는 이에 대해 "타입(18개)과 가구수(2872가구)가 많아 당첨의 기회를 더 주기 위해서다"라고 전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 1639번지에 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다.



최천욱 기자 ob2026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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