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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고망간강 생산 프로세스' 기술 상용화

서효문 기자

shm@

기사입력 : 2017-04-12 15:14

2월 리튬 상업 생산 이은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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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서효문 기자] 포스코가 용융상태 망간합금철을 이용한 '고망간강 생산 프로세스' 기술 상용화에 성공했다. 올해 들어 포스코는 지난 2월 국내 최초로 독자기술을 활용한 리튬 상업생산에 이어 기술 개발 성과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포스코 기술연구원은 12일 '용융 망간합금철을 이용한 고망간강 생산프로세스'의 상업생산 테스트를 완료하고 광양제철소 후판부에 최종적으로 설비 및 운전업무를 이관했다고 밝혔다. 포스코가 개발한 고망간 생산 프로세스는 용융상태의 망간합금철을 보관할 수 있는 특수 보온로 설비 'PosLM(POSCO Liquid Manganese)'를 활용한다.

그간 고망간강은 제강공정(용광로에서 나온 쇳물의 불순물을 제거하고 특수한 성질을 부여하는 공정)에서 고체상태의 망간합금철을 쇳물에 녹여 생산해왔다. 이에 따라 추가적인 에너지 비용과 공정시간도 길었으며 녹이는 과정에서 망간산화물이 발생, 전로 내부 내화물이 심각하게 마모되는 단점이 있었다. 포스코는 고망간강 생산을 통해 LNG탱크용 극저온 인성용 강재, 에너지수송용 내마모강재, 변압기 외함용 비자성강재 등 혁신적인 철강제품으로 적용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이번 기술 개발뿐 아니라 지난 2월에 독자기술을 활용한 리튬 상업 생산을 시작했다. 이는 연산 2500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가졌다. 권오준닫기권오준기사 모아보기 포스코 회장은 취임 이후 신성장동력 중 하나로 리튬사업을 선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힌바 있다.



서효문 기자 sh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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