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은 약 2만 제곱미터 규모의 대지에 쇼핑센터 건물 2개동과, 오피스타워 3개동, 오피스텔 1개동이 세워지며 오는 2018년 하반기부터 2019년 말까지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쇼핑센터 2개동은 비즈니스 쇼핑몰인 ‘어반컴플렉스센터(USC)’와 고급 주상복합단지인 ‘네이버후드센터(NSC)’로 각각 조성되며, 정부 유관기관과 국내 주요 금융사 지점, 국내외 유명 의류브랜드 등 상업시설이 입점할 계획이다.
KT&G는 복합쇼핑몰을 모두 임대하기로 했으며, 쇼핑몰 운영을 AK플라자에 위탁하는 내용의 계약을 지난 2월 말 체결했다.
국내 5개 백화점과 인천공항 쇼핑몰, 온라인 종합쇼핑몰을 운영 중인 AK플라자와의 시너지를 통해 복합쇼핑몰을 세종시의 대표 랜드마크로 육성하겠다는 것이 KT&G의 전략이다.
한편 담배와 홍삼이 주력인 KT&G는 사업 다각화의 일환으로 부동산 임대사업과 호텔 운영을 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상업시설과 임대주택 운영사업 등으로 부동산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를 검토 중에 있다.
신미진 기자 mjshi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