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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보험산업,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타격 클 것"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기사입력 : 2017-03-28 16:36

△자료=보험연구원

△자료=보험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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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김민경 기자] 우리나라를 둘러싼 거시경제 환경변화가 보험수요 및 계약 유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나 보험사의 재무건전성 모니터링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28일 서울 광화문 코리안리재보험빌딩에서 '거시경제 변화에 따른 계약자 행동과 보험회사 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열고 거시경제 위험이 보험해지율 및 보험회사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분석을 내놨다.

트럼프닫기트럼프기사 모아보기 시대와 더불어 영국의 하드 브렉시트, 국제 유가 상승, 우리나라를 둘러싼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어느때보다 높아진 가운데 IFRS17 도입으로 보험사의 유동성 리스크가 증대됐다.

임태준 보험연구원 위원은 거시계량모형을 통해 거시경제 환경변화에 따라 보험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먼저 중국의 GDP는 매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나 연간 성장률은 감소 추세에 있는 것에 주목했다. 임태준 연구위원은 이에 따라 중국의GDP성장률이 벤치마크 대비 매년 1%p 하락하는 시나리오를 상정했다.

또한 리보 금리가 매년 25BPS 상승하는 것과 국제 유가가 배럴당 5달러 상승한다고 가정, 시뮬레이션 실행 결과 개인연금을 제외한 모든 상품의 해지율이 상승했으며 수입보험료 규모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의 경우 3년 평균 변화율은 비변액 보장성 보험의 경우 무려 3.07%의 해지율을 예측했다. 비변액 저축성 보험도 2.97%의 해지율을 기록했으며 변액 보장성 보험은 2.35%, 변액 저축성 보험은 1.60% 해지율을 나타냈다.

가입률도 크게 줄었다. 변액 보장성 보험의 초회보험료가 -4.18% 감소했으며 변액 저축성 보험 -1.11%, 비변액 보장성 보험 -0.62%, 비변액 저축성 보험은 -0.51% 감소할 것으로 예측됐다.

손해보험도 장기 저축성 보험의 해지율이 3.10%으로 크게 나타났다. 가입률은 생명보험에 비해 다소완화돼 장기 보장성 보험의 경우 -0.48%, 장기 저축성 보험은 -1.07%의 초회보험료를 기록했다.

임태준 연구위원은 이같은 연구결과에 따라 "거시경제 환경변화는 보험수요 및 계약 유지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데 이는 보험사의 가용·요구자본 및 유동성 리스크에 영향을 준다"며 "거시경제 위험에 대비해 재무건전성 모니터링 강화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민경 기자 aromomo@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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